곰팡이 가득했던 55년 된 노후 주택, 통창과 계단 복원으로 게스트하우스 준비 완료 | 부산 수영구 광안동
안녕하세요. 55년이라는 세월을 품은 오래된 2층 주택을 새로운 게스트하우스로 바꾸기 위해 큰 결심을 했어요. 워낙 오래된 집이라 벽면 곳곳에 곰팡이와 결로가 심했고, 세입자분이 계셨던 시절에는 2층으로 가는 계단까지 막혀 있어 구조적으로도 참 답답한 상태였거든요.
본격적인 변화를 위해 가장 먼저 진행된 것은 집의 뼈대만 남기고 모두 비워내는 철거 작업이었어요. 복잡하게 얽힌 공간들을 정리하며 새로운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깨끗한 바탕을 만드는 과정이라 무척 떨렸답니다.
오래된 만큼 벽지 뒤에 숨어있던 곰팡이와 결로가 생각보다 심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기존 마감재를 속 시원하게 모두 제거해주셨어요. 나중에 인테리어 사장님도 보시고는 이렇게 깔끔하게 벽지까지 다 뜯어낸 건 처음 본다며 놀라워하시더라고요.
방 안의 낡은 장판과 창호, 샷시까지 전부 들어내고 나니 비로소 집의 진짜 모습이 드러났어요. 겉만 만지는 게 아니라 속까지 싹 비워내야 나중에 습기나 곰팡이 걱정 없이 쾌적한 숙소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1층 화장실 벽면도 차후 차고지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정교하게 컷팅 작업을 진행했어요. 콘크리트 컷팅은 전문 기술이 필요한 작업이라 더 믿음이 갔답니다.
1층 복층 공간의 루바 천장도 모두 내려내고, 무엇보다 감격스러웠던 건 막혀있던 계단의 복원이었어요. 세입자분이 계실 때 벽으로 막아두었던 계단을 다시 허물어주셔서, 이제는 실내에서 2층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마당의 낡은 철재 계단과 화단도 모두 정리했어요. 특히 1층 외벽을 컷팅해서 커다란 통창을 만들기로 했는데, 이 작업 덕분에 앞으로 광안대교가 보이는 멋진 풍경을 집 안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층 복도의 타일도 모두 제거하고 바닥의 보일러 배관까지 싹 정리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바닥 아래 배관까지 손봐두니 앞으로 물 새거나 순환이 안 될 걱정은 접어둬도 되겠더라고요.
2층의 큰 방과 작은 방들도 기존의 붙박이장부터 샷시까지 모두 철거하며 새로운 공간을 준비했어요. 낡은 창틀을 다 걷어내고 나니 훨씬 넓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주방 역시 싱크대와 창살, 샷시를 전부 들어냈습니다. 청색 상판이 있던 기존 주방을 비워내고 나니 어떤 예쁜 주방 가구가 들어올지 벌써 기대가 돼요.
2층 입구 쪽도 테라스로 활용할 수 있게끔 깔끔하게 철거를 마쳤어요. 붉은색 타일이 있던 복도 공간도 이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준비를 마쳤답니다.
가장 까다로웠던 차고지 바닥 작업이에요. 지하실에 고여있던 물을 양수기로 모두 퍼내고, 오수관로 재정비를 위해 포크레인까지 동원해 바닥을 걷어냈어요. 보이지 않는 배관 문제까지 확실히 잡아주셔서 정말 안심됐어요.
마지막으로 벽체에 남은 작은 못 하나까지 세심하게 정리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어요. 비가 오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계획대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해주신 덕분에, 이제 걱정 없이 예쁜 게스트하우스를 꾸밀 일만 남았네요.
다만, 철거 과정에서 나온 폐기물 양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해서 뒷정리할 때 조금 놀라긴 했지만, 그만큼 깨끗하게 비워진 집을 보니 마음은 참 홀가분합니다.
이 글은 공식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반셀끝이 재구성했습니다.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철거브라더스
이 집을 완성한 곳
철거브라더스
철거/설비 ·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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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기존 청색 상판 주방 비워진 모습 보니까 벌써 기대돼요! 어떤 스타일 가구 들어올지 너무 궁금합니다.
저도 매일 밤 상상하며 잠든답니다. 조만간 예쁜 주방으로 완성되면 꼭 보여드릴게요!
와, 외벽 컷팅해서 통창 만드시는 거 진짜 대박이에요! 광안대교 보이는 풍경 상상만 해도 벌써 힐링 되네요.
저희 집도 벽지 뒤에 곰팡이가 심해서 걱정이 산더미인데... 속 시원하게 다 뜯어내신 거 보니 저도 결단이 필요할 것 같아요.
맞아요, 눈 딱 감고 싹 제거하니까 오히려 마음은 훨씬 편안해지더라고요!
막혀있던 계단을 다시 복원했다는 부분이 제일 인상 깊어요. 동선이 훨씬 시원하게 뚫린 느낌이라 구조가 확 살아나네요.
지하실 물 퍼내고 배관까지 재정비하신 건 진짜 신의 한 수 같아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챙기시는 모습 보니 정말 안심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