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조명 계획 세우면서 현실과 타협한 과정
이번에 29평 복도식 구축을 매수했는데, 전 집주인이 리모델링을 한 번 했더라고요. 근데 제 취향이랑은 너무 달라서 반셀프로 다시 손보려고 해요. 특히 조명 쪽이 고민이었는데 예산이 한정적이라 무조건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현실적인 선에서 계획을 짰어요.
거실은 기존 타공 자리를 그대로 활용해서 3인치 확산형이랑 COB 타입을 섞어 배치하기로 했어요. 에어컨 단내림 자리에는 2인치 확산형 두 개를 넣고 가운데는 실링팬을 달 생각이에요. 주방이나 안방 같은 곳은 감성을 좀 챙기고 싶어서 팬던트 등을 추가하고, 나머지는 2인치 다운라이트로 구성했어요.
사실 모든 조명을 요즘 유행하는 2인치로 다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거든요. 하지만 비용 문제 때문에 방들은 기존 직부등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어요. 화장실은 업체에서 제공하는 3인치 확산형에 욕조 위만 COB 타입을 추가해서 포인트를 주려고 해요. 베란다는 예산상 어쩔 수 없이 기존 6인치 등을 그냥 쓰기로 결정했어요.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전기,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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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제스
후기 15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저도 구축이라 타공 자리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했었는데 그게 비용 절감에 진짜 커요. 새로 다 뚫으면 목공이나 도배비가 더 들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최대한 타공 자리를 살려서 예산을 아껴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방 직부등 유지하시는 거 저는 찬성이에요. 나중에 아이 방으로 쓰실 계획이면 어차피 조명 위치나 종류를 다시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욕조 위에 COB 타입 넣으신 건 진짜 신의 한 수 같아요. 거기 하나만 있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거든요.
그 부분만큼은 포기 못 하겠더라고요. 작은 포인트라도 줘야 할 것 같았어요.
실링팬이랑 다운라이트 조합 고민 중인데, 거실에 COB랑 확산형 섞어서 배치하신 구성이 효율적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