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그레이 무광 도어로 완성한 미니멀 주방과 현관 | 의정부 신도 4차 아파트
안녕하세요. 오래된 집이 주는 편안함도 좋지만, 시간이 흐르며 쌓인 불편함은 결국 삶의 질을 떨어뜨리곤 하죠. 이번에 만난 고객님께서도 노후된 주방과 정리가 되지 않는 현관 때문에 고민이 많으셨어요.
채광은 좋은 집이었지만 낡은 타일과 복잡한 동선 탓에 주방은 늘 어둡고 답답하게 느껴졌고, 신발들이 바닥에 그대로 놓여 있는 현관은 외출할 때마다 정돈되지 않은 기분을 느끼게 했거든요. 그래서 이번 리모델링은 군더더기를 덜어낸 모던한 콘셉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본격적인 변화에 앞서 기존의 것들을 비워내는 과정부터 시작했어요. 벽면에는 녹색과 주황색 타일이 일부 남아 있고 바닥은 콘크리트 상태인 모습인데, 이 텅 빈 공간이 앞으로 어떻게 채워질지 설레는 마음이 드는 순간이었죠.
현관 역시 벽면에 보드와 테이프로 마감 작업이 한창이었어요. 바닥 타일과 콘크리트가 혼합된 상태였지만, 이곳에 어떤 수납 솔루션을 넣느냐에 따라 집의 첫인상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에 꼼꼼히 준비했답니다.
드디어 완성된 주방을 보여드릴게요. 전체적으로 PET 포그그레이 무광(E0) 도어를 사용해 차분하면서도 넓어 보이는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특히 상부장 아래에 설치한 T5 3000K 전구색 간접조명이 은은하게 퍼지며 주방의 온도를 한층 높여주더라고요.
화사한 소프트그레이지 30T 상판이 더해져 깨끗함이 배가 되었어요. 기존의 복잡했던 동선을 정리하고 조리대와 싱크볼, 인덕션의 위치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요리하는 시간이 훨씬 즐거워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손잡이가 없는 목찬넬 디자인을 선택해 시각적인 소음을 줄였어요. 덕분에 주방이 한결 정돈되어 보이고, 무광의 포그그레이 컬러가 주는 세련된 일체감이 공간 전체를 감싸고 있답니다.
사실 이 깔끔한 모습이 나오기까지 과정이 있었죠. 상판 위에 싱크볼을 얹고 수납장들을 하나하나 맞추던 작업 중의 모습이에요. 내부 구성까지 세심하게 설계해 실용성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어요.
수납장들이 제 자리를 찾아가며 서서히 주방의 형태가 잡혀가는 과정입니다. 겉모습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내부 수납인데, 자주 쓰는 양념과 식기들을 편하게 꺼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획을 나눴어요.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만족감이 커요. 백조 850 점보볼 싱크볼을 설치해 넉넉한 작업 공간을 확보했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MSYS 폭포수전이 더해져 주방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스테인리스 수전의 매끄러운 질감과 소프트그레이지 상판의 조화가 정말 근사해요. 여기에 MSYS 하이드후드까지 설치해 시각적으로 답답함 없이 쾌적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게 했죠.
상판 아래쪽에는 메쉬형 통풍구와 조명이 설치되는 세밀한 작업이 진행되었어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 써야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쾌적함을 누릴 수 있으니까요.
주방과 함께 맞춘 수납장들의 모습입니다. 집 전체의 톤앤매너를 맞추기 위해 동일한 포그그레이 무광 도어를 적용해 통일감을 주었어요.
마지막으로 드레스룸 공간의 수납 구성이에요. 내부 선반과 서랍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옷가지와 소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현관 신발장 역시 주방과 같은 PET 포그그레이 무광 도어에 푸쉬 손잡이를 적용해 빌트인처럼 매끄럽게 완성했어요. 특히 하단부를 띄워 자주 신는 신발을 밀어 넣을 수 있게 하고, 내부에는 탈착 가능한 선반과 우산걸이까지 넣어 수납 고민을 완전히 해결했답니다.
답답했던 주방 동선과 어수선했던 현관이 정돈되고 나니,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훨씬 가벼워졌다고 해요. 다만, 전체적으로 무채색 톤이라 자칫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데, 작은 반려식물이나 따뜻한 색감의 소품을 몇 가지 배치한다면 더 완벽한 공간이 될 것 같아요.
포그그레이 도어와 소프트그레이지 상판의 조합이 주는 정갈함 덕분에 이제는 매일 머물고 싶은 아늑한 집이 되었습니다.
이 글은 우드엠퍼니처의 공식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반셀끝이 재구성했습니다.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우드엠퍼니처
이 집을 완성한 곳
우드엠퍼니처
주방 · 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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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저도 지금 살고 있는 집 주방 동선이 너무 불편해서 고민인데, 조리대랑 싱크볼 위치 재배치하신 거 보고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 가요!
동선만 효율적으로 바꿔도 요리 시간이 훨씬 즐거워지더라고요. 도움이 되셨다니 기뻐요!
현관 하단 띄워서 신발 밀어 넣게 만든 거 진짜 센스 있네요. 현관 입구부터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 부러워요.
목찬넬 디자인이라 그런지 주방이 정말 깔끔해 보이네요. 손잡이 없는 게 시각적으로 확실히 정돈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폭포수전이랑 소프트그레이지 상판 조합이 너무 예뻐요! 혹시 상판 두께 30T로 하신 게 신의 한 수인가요?
네, 30T 두께감이 주는 안정감과 세련미가 포그그레이 도어랑 정말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포그그레이 무광 도어 색감이 진짜 고급스럽네요. 자칫 칙칙할 수 있는데 전구색 간접조명이 들어가서 그런지 분위기가 훨씬 아늑해 보여요.
곧 이사 예정이라 주방 색상을 고민 중이었는데, 무광 그레이 톤이 이렇게 깨끗하게 나올 수 있군요. 사진 저장해서 참고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