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단열 셀프로 결정하고 자재 준비하며 겪은 일들
카테고리: 단열
작성자: 단***인
작성일: 2026-04-22
겨울에 아이가 너무 추워하는 걸 보고 단열 공사를 결심했어요. 처음에는 외단열이 제일 좋다고 해서 알아봤는데 예산도 너무 초과되고 저희 집 구조상 공사가 너무 까다로워 보이더라고요. 결국 비용을 아끼려고 내단열을 직접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가장 먼저 평면도를 보면서 단열재 두0를 정했어요. 외벽은 100T 아이소핑크를 썼지만 공간이 좁은 모서리 쪽은 30T나 50T로 조절해서 공간 손실을 줄이려고 했어요. 자재를 주문할 때는 화물비가 부담스러워서 한꺼번에 대량으로 시켰고 100T 두께를 자를 때는 커터칼보다 열절단기를 쓰는 게 훨씬 수월했어요. 틈새를 메울 때는 3M 방수테이프랑 여러 종류의 우레탄폼을 준비했는데 접착용이랑 빈틈 채우기용을 따로 챙겼어요.
공사 과정은 생각보다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었어요. 아이소핑크를 벽에 붙일 때 우레탄폼을 넉넉히 뿌린 뒤에 몸으로 꾹꾹 눌러서 밀착시키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벽면에 물을 살짝 뿌려주면 폼이 더 잘 굳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렇게 진행했고 틈새가 생기지 않게 테이프로 꼼꼼하게 마감했어요. 자재비는 아끼지 않고 듬뿍 썼지만 인건비를 줄인 만큼은 충분히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
댓글 8개
초**인
두께를 100T로 하면 방이 너무 좁아지지 않나요?
↳ 단***인
그래서 모서리 쪽은 30T나 50T로 얇게 조절해서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어요.
우**버
저도 단열 공사할 때 우레탄폼 때문에 고생했는데 역시 꼼꼼함이 답이네요.
집**기
열절단기 직구하신 건 진짜 신의 한 수 같아요. 칼로 하면 손목 나갈 뻔했어요.
↳ 단***인
네, 100T는 칼로 자르기가 너무 힘들어서 꼭 챙기셨으면 좋겠더라고요.
꼼***감
3M 테이프는 어디서 사셨어요?
↳ 단***인
저는 인터넷에서 가성비 좋은 곳 찾아보고 택배로 받았어요.
구**이
우레탄폼 뿌릴 때 틈새가 너무 넓으면 오히려 더 힘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