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벽 화이트랑 포그그레이 사이에서 밤새 고민했던 기록
카테고리: 도배
작성자: 고***보
작성일: 2026-05-09
인테리어 미팅 앞두고 자재 샘플만 계속 들여다보고 있어요. 처음엔 아이들 생각해서 그냥 깔끔한 퓨어 화이트로 가려고 했거든요. 근데 인터넷에서 회벽 느낌 나는 벽지 시공된 집들을 보니까 그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포기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주방은 좀 무게감 있게 포그그레이로 가고 싶었는데, 저희 집이 남서향이라 채광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라서 자칫 너무 어두워 보일까 봐 걱정돼요. 바닥은 원목색이고 가전도 베이지 톤이라 이 조합들이 서로 겉돌지는 않을지, 아니면 오히려 톤온톤으로 잘 어우러질지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가구는 화이트랑 우드 조합으로 채울 예정인데, 예전에 쓰던 화이트 가구들이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노랗게 변하는 걸 봐서 이번엔 좀 고민이에요. 도브 색상 같은 건 몇 년 지나면 크림색처럼 변할까요? 디아망이나 한솔 PET 샘플 보면서 색감 차이 하나하나 따져보는 중인데 결정하기가 참 쉽지 않네요.
댓글 9개
우**버
저도 회벽 느낌 때문에 디아망 고민 진짜 많이 했어요. 확실히 일반 벽지보다 질감이 살아있어서 고급스럽긴 하더라고요.
↳ 고***보
맞아요, 그 질감 때문에 포기 못 하겠더라고요. 근데 관리나 색감 변화가 신경 쓰여서 계속 망설여지네요.
그***아
포그그레이는 조명이랑 채광이 진짜 중요해요. 저는 주방에 조명 설계를 좀 신경 써서 어둡지 않게 했거든요.
미***트
바닥이 원목색이면 너무 차가운 화이트보다는 약간 온기가 있는 톤이 훨씬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 고***보
그래서 저도 크림이나 도브 쪽으로 자꾸 눈이 가나 봐요.
가***가
화이트 가구 변색은 습도나 햇빛 영향도 크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노랗게 된 거 보고 이번엔 자재 신경 많이 썼어요.
베**톤
LG 가전 베이지면 포그그레이랑 은근히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너무 대비되지 않게 톤만 잘 맞추면요.
집***중
저도 미팅 전날에 샘플지 보고 밤새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결정은 현장에서 보고 결정하는 게 제일 정확하더라고요.
공***집
중층에 남서향이면 오후 채광이 꽤 들어올 텐데,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시면 생각보다 안 어두울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