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수납 고민하다가 공사할 때 아예 봉을 추가했어요
카테고리: 타일/욕실
작성자: 욕***러
작성일: 2026-05-01
욕실 리모델링하면서 짐이 없을 때만 예쁜 게 아니라 실제 살면서도 깔끔하길 바랐거든요. 특히 좁은 욕실이라 청소도구들이 바닥에 굴러다니는 게 너무 싫어서 수납 계획을 꽤 세웠어요.
먼저 압축봉을 쓰는 대신 공사할 때 아예 벽에 봉을 추가하기로 했어요. 수건도 얼굴용이랑 몸용을 따로 쓰다 보니 수건걸이도 세 개가 필요했거든요. 처음엔 나사 하나로 고정되는 깔끔한 걸 사고 싶었는데 턴키 사장님이 튼튼하지 않다고 말리셔서 양쪽에 두 개씩 고정하는 방식으로 결정했어요.
수건걸이 높이도 나름 계산해서 달았어요. 청소 솔 길이를 고려해서 바닥에서 50cm 정도 띄운 곳에 하나, 얼굴 닦는 수건 위치에 하나, 그리고 아래쪽에 하나 더 달았거든요. 이렇게 공중에 띄워두니까 휴젠트 바람도 잘 닿아서 솔이 금방 말라요.
두꺼운 도구를 걸 고리는 따로 없어서 서지컬스틸 군번줄을 짧게 끊어서 활용했어요. 그리고 샤워부스 스퀴지는 마음에 드는 선반을 못 찾아서 그냥 휴지걸이 두 개짜리를 선반처럼 썼는데, 구멍이 있어서 물기도 금방 빠지고 스퀴지도 같이 걸 수 있어서 진짜 편하더라고요.
댓글 5개
청***부
저도 욕실 바닥에 물건 두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 군번줄 활용하는 건 진짜 신박하네요. 저도 나중에 공사할 때 참고해야겠어요.
↳ 욕***러
서지컬스틸이라 녹 걱정도 없어서 생각보다 훨씬 튼튼하고 깔끔해요.
미***프
휴지걸이를 선반 대신 쓰는 아이디어 좋네요. 저도 1구짜리 선반 알아봤는데 마땅한 게 없어서 고민이었거든요.
타**인
수건걸이 고정할 때 양쪽 두 개씩 박는 게 진짜 중요해요. 나중에 하나만 박으면 무게 못 이기고 툭 떨어지거든요.
↳ 욕***러
맞아요. 사장님이 안 그래도 튼튼하게 해달라고 신신당부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