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패턴이랑 조명 타공 때문에 며칠 밤새며 고민했어요
카테고리: 타일/욕실
작성자: 포***버
작성일: 2026-05-23
욕실 타일 고를 때 처음에는 화려한 패턴 타일을 넣고 싶어서 한참을 찾아봤거든요. 그런데 막상 시공 범위가 넓어지니까 자칫하면 집 전체가 너무 산만해 보일 것 같더라고요.
결국 고민 끝에 무늬가 없는 스톤 느낌의 포세린 타일로 결정했어요. 타일 자체의 묵직하고 단단한 텍스처가 주는 고급스러움이 있잖아요. 어차피 타일 시공비가 자재값의 6~70%나 차지하니까, 괜히 애매한 패턴 넣어서 후회하느니 기본에 충실한 게 낫겠다 싶었거든요.
조명도 처음엔 요즘 유행하는 타공 조명을 거실 여기저기에 촘촘하게 박을까 생각했는데요. 벌집처럼 구멍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천장이 지저분해 보일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타공은 최대한 작고 적게 가져가기로 했어요. 대신 부족한 빛은 간접 조명이나 마그네틱 조명, 스탠딩 조명으로 채워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기로 했어요.
전체적인 집 톤도 우드 포인트를 너무 많이 넣으려다 멈췄어요. 자칫하면 너무 올드해질 수 있어서, 화이트 베이스에 문틀이나 창대목 정도만 우드로 포인트를 줬는데 이게 훨씬 깔끔하고 예쁘더라고요.
댓글 9개
우***트
저도 우드 너무 많이 넣었다가 집이 너무 어두워 보여서 문틀만 남기고 다 떼어냈어요. 역시 화이트 베이스가 제일 깔끔하더라고요.
↳ 포***버
맞아요. 저도 우드 욕심냈다가 결국 최소한의 포인트만 남겼는데 훨씬 넓어 보여서 다행이었어요.
조***녀
타공 조명 너무 많으면 진짜 눈 피로할 때 있더라고요. 간접 조명 활용하는 게 신의 한 수예요.
타***중
포세린 타일 시공비 비중이 그렇게 큰가요? 자재값보다 인건비가 더 무섭다는 말이 실감 나네요.
↳ 포***버
네, 저도 견적 받고 놀랐는데 타일 크기가 커질수록 작업 난이도가 올라가서 그런지 인건비 비중이 꽤 높더라고요.
미***프
스톤 느낌 포세린은 진짜 관리도 편하고 묵직한 맛이 있죠. 저도 욕실은 무조건 스톤 느낌으로 가려고요.
전***님
타공 조명 적게 하고 간접 조명 섞는 게 전기 공사할 때도 훨씬 깔끔하게 나옵니다.
패***아
그래도 가끔은 화려한 패턴 타일이 눈에 들어올 때가 있는데 아쉽네요 ㅠㅠ
그**톤
화이트앤그레이 조합도 진짜 실패 없는 조합이죠. 저도 이번에 그렇게 결정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