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두 곳 견적 비교하다가 결국 결정 못 하고 있어요
카테고리: 턴키
작성자: 결***보
작성일: 2026-05-10
서울 쪽 아파트 전체적으로 리모델링 준비 중인데 업체 선정 단계에서 계속 머뭇거려지네요. 도배부터 샷시, 욕실 철거 후 도기 교체, 탄성코트까지 공사 범위가 꽤 넓어서 고민이 많아요.
한 곳은 지인 추천으로 알게 된 사장님인데, 저희 집 배선 상태를 이미 잘 알고 계셔서 신뢰가 가더라고요. 근데 이 사장님은 본인만의 기준이 확고하셔서 제가 원하는 저렴한 필름 대신 방염 제품을 권하시거나, 타일도 600각보다는 300각을 추천하시는 등 자재 선택에서 의견 차이가 좀 있었어요. 그래도 매일 공정 마감 후에 사진을 엄청 꼼꼼하게 보내주신다고 해서 믿음은 가요.
다른 한 곳은 인터넷에서 후기가 많은 곳으로 알아봤는데, 견적 자체는 처음 받았을 때 조금 더 낮게 나와서 혹하긴 했어요. 다만 제가 원하는 자재 리스트를 자세히 안 보셔서 나중에 추가금이 많이 붙을까 봐 걱정되기도 하고요. 이분은 성격이 조용하고 꼼꼼하시다는 평이 많아서 하자는 잘 잡아주실 것 같긴 해요.
남편은 유튜브 보고 공부를 너무 많이 해와서 사장님들께 질문을 쏟아내는데, 현장 반장님들은 너무 많이 보고 오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중간에서 눈치 보느라 정말 힘들어요. 거절하기 어려운 성격이라 실측까지 다 마친 뒤에 마음이 바뀌면 너무 미안할 것 같아서 결정이 참 어렵네요.
댓글 9개
공***집
저도 첫 공사 때 업체 거절 못 해서 실측까지 다 받고 나중에 계약 안 한다고 말씀드린 적 있는데 진짜 죄송하더라고요.
↳ 결***보
맞아요ㅠㅠ 저도 그 상황이 제일 걱정돼서 결정을 계속 미루게 되네요.
꼼***님
지인 추천 사장님이 자재를 바꿔서 추천하시는 건 나중에 하자 발생할까 봐 미리 방지하려고 그러시는 걸 수도 있어요.
인***수
견적 낮은 곳은 나중에 자재 변경하면서 추가금 붙는 경우가 정말 많더라고요. 상세 내역 꼭 다시 확인해 보세요.
↳ 결***보
안 그래도 그 부분이 제일 불안해요. 3천만 원 초반대로 나왔던 게 나중에 4천 넘게 될까 봐요.
욕***아
600각 타일이 작업하기는 까다로워도 마감은 훨씬 깔끔하긴 한데, 사장님 의견도 일리가 있을 거예요.
서**이
저도 남편이랑 같이 공사 준비했는데 유튜브 정보 너무 많이 가져가면 반장님들이랑 기싸움하게 되더라고요ㅋㅋ
자***고
사진 100장씩 보내주시는 분이면 진짜 성실하신 분이네요. 저는 공사 끝나고 연락 안 되는 분 때문에 고생했거든요.
필**후
방염 필름 추천하시는 거 보니 사장님이 안전을 많이 신경 쓰시는 분 같네요. 믿음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