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룸에 워시타워 배치하고 6개월 살아보니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런***무
작성일: 2026-05-21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하면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세탁실이었어요. 워시타워랑 로봇청소기, 스타일러까지 다 넣고 싶어서 아예 방 하나를 런드리룸 겸 드레스룸으로 만들기로 했거든요.
화장실 벽을 뚫어서 배관을 연결하는 설비 공사가 들어갔는데, 혹시나 나중에 물이 새거나 하자가 생길까 봐 걱정도 많았어요. 다행히 6개월 동안은 별일 없더라고요. 아래층 분들이 공사할 때 예민하셨던 편인데도 세탁기 돌리는 소음 때문에 연락 온 적은 없었어요. 그래도 밤늦게 돌리는 건 스스로 조심하게 되네요.
다만 관리가 생각보다 번거롭긴 해요. 세탁기 하단 물빠짐 마개를 열어서 건조해줘야 하는데, 베란다가 아니라서 틈새로 쟁반을 밀어 넣어 물을 받아내야 하거든요. 나중에 얇은 쟁반 하나 사서 써보려고요.
여름에 방 온도가 올라갈까 봐 걱정했는데, 세탁기 돌리는 날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도 방 온도는 28도 정도라 견딜만했어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돌리니까 생활하는 데 큰 지장은 없더라고요.
댓글 5개
배***이
벽 뚫는 공사하면 나중에 결로나 누수 걱정되는데 6개월간 괜찮으셨다니 다행이네요.
↳ 런***무
저도 그게 제일 무서웠는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어요.
살***님
세탁기 하단 물받기 진짜 번거롭겠어요. 저도 세탁실 구조 때문에 고민 중인데 쟁반 아이디어 괜찮네요.
드***버
방 하나를 세탁실로 쓰면 수납 공간이 줄어드는 게 아쉽진 않으세요?
↳ 런***무
방 하나 포기하는 대신 동선이 짧아져서 빨래 돌리고 바로 옷 정리하는 게 너무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