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냉장고장 튀어나오는 게 싫어서 구조 다 뒤엎은 기록
카테고리: 주방
작성자: 이***버
작성일: 2026-05-17
이케아로 주방 계획 짜면서 제일 머리 아팠던 게 냉장고 위치였어요. 원래는 밥솥 매립장 자리에 비스포크 키친핏을 넣으려고 했거든요. 근데 그렇게 하면 냉장고가 앞으로 700mm 정도 툭 튀어나오더라고요. 그러면 주방이 너무 좁아 보일 것 같아서 반대쪽 배치도 고민해 봤는데, 거기도 뭔가 동선이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결국 배치를 새로 짰어요.
싱크볼 쪽은 1200mm 정도 되는 샷시가 있어서 그쪽을 활용하기로 했어요. 깜뽀르떼 860 사이즈로 크게 넣고, 옆에는 1도어 키친핏을 나란히 두려고요. 냉장고 문이 시원하게 열려야 하니까 벽이랑은 5cm 정도 띄우고, 식세기랑도 60cm 이상은 확보해 뒀어요. 이 좁은 틈 사이로 식세기랑 로봇청소기 배수관이 지나가야 해서 쫄대로 깔끔하게 가릴 생각이에요.
아일랜드 식탁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하부장보다 상판을 250mm 정도 더 길게 빼서 의자를 두고 식사할 수 있는 형태로 잡았어요. 주방이 좁아 보이지 않게 미드웨이는 800각 포세린 타일로 넓게 붙이려고요. 아일랜드 옆 벽면까지 전부 같은 타일로 이어지게 하면 개방감이 좀 더 살 것 같더라고요.
댓글 5개
주***러
냉장고 700mm 튀어나오면 진짜 답답하겠더라고요. 저도 키친핏 맞추려고 사이즈 계산만 몇 시간째 하는 중이에요.
↳ 이***버
맞아요. 튀어나온 부분 때문에 지나다닐 때마다 신경 쓰일 것 같아서 끝까지 고민했어요.
타***아
800각 포세린 타일이면 진짜 고급스럽겠네요. 미드웨이까지 넓게 붙이면 관리하기도 편할 것 같아요.
설***님
식세기랑 로봇청소기 배수관 쫄대로 가리는 건 괜찮은데, 나중에 점검할 때 불편할 수도 있으니 배관 위치 잘 잡아두세요.
↳ 이***버
안 그래도 그 부분 때문에 배수구 위치 잡을 때 엄청 신경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