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후드 고를 때 벤트리스 제품은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카테고리: 주방
작성자: 주***러
작성일: 2026-05-05
주방 공사하면서 디자인 예쁘다고 벤트리스(탄소필터) 후드를 덥석 결정했었거든요. 배관 없이 깔끔하게 끝낼 수 있다는 게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근데 막상 써보니까 한국식 조리 문화에는 좀 안 맞는 느낌이더라고요. 저희 집은 기름진 음식도 자주 하고 볶음 요리도 많이 하는데, 필터로만 걸러지니까 냄새나 미세먼지가 완전히 빠지는 기분이 아니었어요.
전문가분들 이야기도 들어보니 이런 방식은 공기 순환이 잘 되는 환경에서나 적합하고, 배관이 없는 구조는 습기나 유증기가 집안으로 다시 들어와서 결로나 곰막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메인 후드는 배관 연결되는 일반 타입으로 가기로 했어요. 대신 보조 주방 쪽에는 깔끔하게 벤트리스로 설치해서 활용하고 있어요.
댓글 4개
요***씨
저도 벤트리스 설치했다가 냄새 때문에 환기 매일 시키고 있어요. 진짜 공기청정기 돌리는 느낌이더라고요.
↳ 주***러
맞아요. 저도 요리하고 나면 거실까지 냄새가 다 퍼지는 것 같아서 창문부터 열게 되더라고요.
인***부
배관 작업이 까다로워서 벤트리스로 많이들 가시는데, 메인 후드는 역시 배관 연결되는 게 제일 속 편하긴 해요.
깔**집
보조 주방에 벤트리스 쓰시는 건 좋은 아이디어네요! 메인은 무조건 성능 위주로 가는 게 정답인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