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리모델링하면서 배관 상태 보고 계획 다 뒤엎을 뻔했어요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구***기
작성일: 2026-04-27
2003년식 아파트라 겉보기엔 괜찮아 보여서 가볍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실측하러 갔다가 분배기 사진 찍어보고 진짜 멈칫했어요. PPC 배관인 걸 확인했는데, 예전에 부엌 쪽 천장이랑 바닥에 누수 이력까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최소 10년, 길게는 20년 넘게 살 집이라 생각하니까 그냥 덧방이나 간단한 수리로는 마음이 안 놓였어요. 그래서 아예 전체 철거하고 방통 작업까지 다시 하는 쪽으로 고민 중이에요. 거실 확장도 계획 중이라 바닥 공사 범위가 생각보다 커질 것 같아 걱정이네요.
여기에 시스템에어컨도 4대나 넣고 싶고, 실링팬 사이즈까지 고민하다 보니 예산이 자꾸 엇나가더라고요. 8천만 원 안쪽으로 맞추고 싶은데 샷시까지 새로 하려니 현실적으로 턴키로는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머리가 복잡해요. 추석 전에는 무조건 끝내고 싶은데 방통 공사 때문에 일정이 밀릴까 봐 제일 겁나요.
댓글 9개
배***가
PPC 배관이면 진짜 고민되시겠어요. 나중에 문제 생기면 뜯는 게 더 일이라 이번에 방통까지 하시는 게 장기적으로는 훨씬 나은 선택일 거예요.
↳ 구***기
맞아요. 비용은 더 들더라도 나중에 누수 때문에 아랫집이랑 얼굴 붉히는 건 피하고 싶어서 큰맘 먹고 결정하려고요.
실***버
거실 52인치 쓰면 생각보다 웅장하고 좋아요. 근데 층고가 2300이면 너무 큰 사이즈는 압박감 있을 수 있으니 조명 위치랑 꼭 같이 계산해보세요.
공**독
저도 확장할 때 방통 공사 때문에 일정 엄청 꼬였었는데... 추석 전 마감하시려면 진짜 스케줄 빡빡하게 잡으셔야 할 거예요.
↳ 구***기
그러게요. 레미콘 들어오는 소음이랑 진동도 걱정인데 공사 기간까지 늘어날까 봐 잠이 안 오네요.
에***터
4대 설치면 전기 작업이랑 천장 보강도 꼼꼼히 체크하셔야 해요. 특히 아이 방 쪽은 난방 연장 안 되어 있으면 단열 신경 많이 쓰시고요.
예***자
8천이면 43평에 샷시 교체랑 전체 철거까지 하기엔 진짜 빠듯한 금액이긴 하네요. 우선순위 잘 정하셔야 할 듯해요.
이***중
아랫집 분 방문해서 인사드리는 건 진짜 잘 생각하셨어요. 공사 시작 전에 미리 말씀드려 놓는 게 마음 편하더라고요.
인***보
저도 처음 할 때 샷시랑 배관 때문에 예산이 계속 늘어나서 당황했었는데...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