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주방 후드 고르다가 배관 구조 때문에 머리 아팠던 기록
카테고리: 주방
작성자: 주***러
작성일: 2026-05-12
아일랜드 식탁에 후드를 넣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고려할 게 너무 많더라고요. 단순히 디자인만 보고 고를 게 아니었어요.
가장 먼저 천장 높이를 확인했는데, 매립형 후드를 하려면 천장 안쪽에 배기관이 지나갈 공간이 최소 15cm는 확보되어야 했거든요. 만약 배기관 길이가 4m가 넘어가면 나중에 흡입력이 뚝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배관 경로를 짜는 게 제일 까다로웠어요. 지멘스나 엘리카 같은 해외 브랜드 직구 제품들도 봤는데, 무게가 꽤 나가서 목공 작업할 때 미리 보강을 해둬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인덕션이랑 하나로 된 일체형 후드도 눈에 들어왔는데, 이건 가격대가 250에서 500만 원대까지 올라가서 예산 압박이 좀 있었어요. 판매하시는 분께 슬쩍 물어보니 흡입력이 기대만큼 안 나올 수도 있다고 해서 고민이 깊어졌거든요. 차라리 시야를 가리지 않는 다운드래프트 후드가 제일 마음에 들긴 했는데, 이것도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 예산 맞추기가 쉽지 않았어요.
결국 가성비 생각하면 아일랜드형 후드가 가장 매력적이었지만, 아무래도 시야를 가리는 게 신경 쓰여서 끝까지 고민 중이에요. 50만 원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많아서 디자인이랑 성능 사이에서 계속 저울질하게 되네요.
댓글 6개
아***아
저도 다운드래프트 진짜 탐났는데 가격 보고 바로 포기했잖아요ㅋㅋ 진짜 간지는 최고인데...
↳ 주***러
진짜요ㅠㅠ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눈물 났어요. 성능도 불확실해서 더 망설여지더라고요.
목***님
매립형 하실 거면 꼭 목공 하실 때 보강 작업 잊지 말고 말씀하셔야 해요. 무게 무거우면 위험하거든요.
직**수
해외 직구 제품은 배기관 연결 부위 규격이 국내랑 다를 때가 있어서 미리 체크해보는 게 좋아요.
↳ 주***러
아, 규격 문제도 있었군요! 이것까지 확인해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깔***방
저는 결국 시야 확보하려고 아일랜드 후드는 포기하고 상부장 없는 걸로 갔는데 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