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탄성코트 색상 두 번 결정한 후기, 진짜 중요한 건 색이 아니더라고요
카테고리: 탄성코트
작성자: 베***이
작성일: 2026-04-03
베란다 탄성코트 처음 시공했을 때 색상만 신경 썼어요. 화이트에 살짝 펄 들어간 걸로. 결과는 1년 만에 들뜸 + 곰팡이 자국 재발. 결국 다시 시공하면서 알았어요. 진짜 중요한 건 색이 아니라 밑작업이라는 걸요.
첫 번째가 기존 도막 제거였어요. 첫 시공 때는 그냥 그 위에 새 페인트 발랐어요. 시간 지나니까 들뜬 부분 따라 새 코팅도 똑같이 들뜸. 두 번째는 스크래퍼로 일일이 긁어내는 작업부터 시작했어요. 한 시간 넘게 작업했는데 그게 진짜 답이었어요. 깨끗한 면에 새 자재 발라야 들뜸 없이 오래 가요.
두 번째가 평탄화 작업. 벽면에 작은 크랙이나 깨진 자국이 있으면 거기로 습기 들어가서 결국 나중에 또 균열이 옵니다. 핸디(퍼티)로 그 자리 다 메꿔서 평평하게 만들어주셨어요. 손으로 만져봤을 때 매끄럽게 느껴질 정도까지 작업.
세 번째가 초벌 도포였어요. 이게 진짜 중요했어요. 곰팡이가 한 번이라도 핀 자리에는 그 흔적이 색깔로 살짝 남아있어요. 그 위에 그냥 페인트 바르면 시간 지나면서 그 자국이 색깔로 비쳐 올라와요. 에나멜이라는 차단제를 발라서 변색 막아주셔야 해요. 첫 시공 때는 이걸 안 해서 1년 후에 살짝 누런 자국이 보이기 시작했었거든요.
두 번째 시공한 지 1년 가까이 됐는데 진짜 멀쩡해요. 색은 첫 시공이랑 같은 화이트 펄인데 결과가 완전히 달라요. 자재가 같아도 시공이 결과를 가른다는 걸 직접 느꼈어요.
댓글 7개
공***집
저희 집도 누수 흔적 있는데 그냥 덧칠만 해도 될까요?
↳ 베***이
그냥 덧칠하면 나중에 무조건 들떠요. 꼭 긁어내고 메꾸는 작업 들어가는지 물어보세요.
초***어
에나멜 작업이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저번에 업체가 대충 해서 얼룩졌었거든요.
↳ 꼼***7
맞아요. 저도 그거 확인 안 했다가 나중에 색상 얼룩덜룩해져서 고생했어요 ㅠㅠ
이***중
정보 감사합니다! 업체 견적 물어볼 때 물어봐야겠네요.
구**버
층고가 높은 집인데 천장 쪽도 꼼꼼하게 해주는지 확인이 필요하겠네요.
↳ 베***이
네, 천장 쪽까지 보양 작업이랑 초벌 작업 꼼꼼한지 꼭 체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