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견적 상담할 때 처음부터 깎으려고 했던 게 실수였어요

카테고리: 턴키

작성자: 소***인

작성일: 2026-05-19

처음 공사 준비할 때 예산이 빠듯해서 최대한 낮은 금액으로 견적을 받아보려고 애썼거든요. 근데 사장님께서 나중에 추가될 거 대비해서 일단 다 포함된 견적을 먼저 보여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게 그냥 높은 금액인 줄로만 알고 그대로 진행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게 오히려 대화하기 편한 방식이었어요.

상담하면서 하나씩 빼나가는 식으로 진행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업체 측에 부탁하는 입장이 되더라고요. 반대로 처음부터 아주 낮은 견적을 받고 나중에 추가하는 방식이었다면, 업체에서 '이건 이래서 추가해야 해요'라고 말할 때 제가 눈치를 보게 됐을 것 같아요. 은근히 제가 을이 된 기분이라서 좀 묘했거든요.

특히 도배할 때 거실이랑 주방은 실크로 하고 방은 합지로 해서 비용을 좀 아끼려고 했었는데요. 자재비는 빼주셨는데 인건비는 팀 단위로 움직여서 못 뺀다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당연한 줄 알고 그냥 넘어갔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공사 인원이 그렇게 많이 오신 것도 아니었거든요. 소심한 성격이라 그때 더 따지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워요.

댓글 7개

견**옥

저도 처음에 예산 맞춘다고 너무 낮은 견적만 찾다가 나중에 공사 중간에 추가금 폭탄 맞아서 정말 힘들었어요.

↳ 소***인

맞아요, 저도 처음엔 무조건 싼 게 최고인 줄 알았는데 상담할 때의 그 분위기가 나중에 공사 내내 영향을 주더라고요.

도***가

도배 인건비는 진짜 팀 단위라 자재만 바꾼다고 쉽게 안 빠지긴 하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공***집

상담할 때 기세가 진짜 중요해요. 저도 너무 부탁하는 말투로 하다가 나중에 마감 체크할 때 눈치 보여서 힘들었거든요.

↳ 소***인

진짜 공사 막바지에는 저도 모르게 목소리 커지긴 했는데, 처음부터 중심을 잘 잡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러

견적서 받으실 때 항목별로 세세하게 나누어 달라고 미리 말씀드리는 것도 방법일까요?

↳ 소***인

네, 저는 인건비랑 자재비가 명확히 분리되어 있으면 나중에 빼달라고 말씀드리기가 훨씬 수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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