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 먼저 고르다 현관 톤 다 꼬여버린 경험
카테고리: 턴키
작성자: 현***록
작성일: 2026-05-25
이번에 턴키로 공사하면서 자재를 하나씩 고르는데, 공간을 먼저 생각하지 못하고 자재부터 하나씩 집어 들었던 게 화근이었어요. 필름 고르고 나서 타일 고르고, 또 도배지 고르는 식으로 진행하다 보니 어느 순간 전체적인 컨셉이 다 무너지더라고요.
현관은 원래 화이트랑 연그레이 톤으로 깔끔하게 가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필름을 LG E9126으로 먼저 결정해놓고, 나중에 타일을 고를 때는 타일 색상에만 집중하다 보니 연브라운 테라조 타일을 골라버렸어요. 필름이랑 타일 톤이 전혀 안 맞는데 나중에 확인하고 정말 당황했거든요.
주방도 마찬가지였어요. 상판이랑 도어 색상을 맞추려고 나름 아이보리 톤으로 골랐는데, 막상 다 붙이고 나니 기존에 고른 타일이랑 미묘하게 색감이 어긋나서 이색이 생기더라고요. 공간별로 조명, 문, 타일, 필름까지 한꺼체 묶어서 톤을 맞춰야 한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댓글 5개
화***아
저도 필름이랑 타일 따로 놀아서 현관 볼 때마다 속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톤 맞추는 게 진짜 어렵더라고요.
↳ 현***록
맞아요. 저도 나중에 베이지 쪽으로 필름을 바꿀걸 하고 계속 생각하게 돼요.
공***터
자재 미팅 가실 때 샘플북만 보지 마시고, 꼭 결정한 자재들끼리 한데 모아서 비교해보고 결정해야 해요.
초***러
주방 상판이랑 타일 색상 차이 많이 나나요? 저도 지금 주방 타일 고르는 중이라 걱정되네요.
↳ 현***록
저도 아이보리로 맞춰서 골랐는데 미묘하게 톤이 달라서 좀 어색하더라고요. 꼭 같이 놓고 비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