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미팅하면서 가구 견적 보고 생각이 많아진 날
카테고리: 주방
작성자: 우***무
작성일: 2026-05-08
디자인 미팅을 세 번째 가는데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상황이었어요. 현관 쪽에 무늬목으로 큰 아일랜드 구조물을 만들고 싶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가구 견적이 너무 높게 나왔더라고요. 주방 가구를 빼고도 예산을 훌쩍 넘기는 걸 보니 마음이 복잡해졌어요.
디자이너분이 준비해오신 스케치업 파일도 제가 상상했던 실사 느낌과는 차이가 좀 있었어요. 선도 너무 단순하고 색감도 그냥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어서, 이게 실제로 시공됐을 때 어떤 무게감일지 감이 잘 안 잡히더라고요. 현관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나무색 구조물이 버티고 있으면 너무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도 됐고요.
결국 제가 원했던 고급스러운 무늬목 느낌을 이 예산으로 구현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만 현실적인 비용과 소통 방식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는 밤이었네요. 공사 시작일은 다가오는데 디자인 확정이 늦어지니까 마음만 급해지는 것 같아요.
댓글 7개
현**심
무늬목 가구가 진짜 예쁘긴 한데 견적 보면 저도 뒷걸음질 칠 것 같아요. 비용이 만만치 않죠.
↳ 우***무
맞아요. 눈은 이미 높아져 있는데 현실적인 예산이랑 자꾸 부딪히네요ㅠㅠ
인***수
스케치업 화면이랑 실제 시공 결과물이 다른 경우가 진짜 많더라고요. 너무 믿지는 마세요.
꼼***기
무늬목 느낌 나는 필름지로 타협하는 방법도 있으니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 우***무
필름지도 고민 중인데, 그 특유의 질감을 못 살릴까 봐 걱정이에요.
이***중
저도 견적 보고 멘붕 왔던 기억이 나네요. 예산 안에서 우선순위를 잘 정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디***버
그래도 무늬목 포기 못 하죠... 나중에 후회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