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주방 플래닝 하다가 동선 꼬여서 다시 그려온 날
카테고리: 주방
작성자: 이***기
작성일: 2026-05-16
이케아로 주방 리모델링 계획하면서 제가 원하는 도안을 직접 그려서 상담을 갔었거든요. 냉장고랑 싱크대, 인덕션이 ㄱ자 형태로 배치되는 대면형 구조를 꿈꿨는데 상담받으면서 현실적인 제약을 많이 알게 됐어요.
가장 당황했던 건 조리 공간 확보 기준이었어요. 물을 쓰는 수전이랑 불을 쓰는 인덕션 사이는 최소 60cm 이상 떨어져야 하고, 양옆으로도 각각 40cm 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하더라고요. 제가 그려간 도안은 이 간격이 안 나와서 결국 창문을 가리는 위치로 가전을 옮겨야 하는 상황까지 왔어요.
그리고 실측도 생각보다 까다로웠어요. 가구가 들어갈 공간이 완전히 비어 있어야 정확한 실측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철거 전에도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플래너님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어서 발품을 좀 더 팔아보기로 했어요.
무엇보다 주방 철거하고 나면 최소 3주에서 한 달은 주방 없이 지내야 한다는 게 제일 큰 변수였어요. 저는 당분간 방 하나에 주방 살림 다 넣어두고 생활할 생각인데, 벌써부터 설거지할 생각 하니 막막하네요.
댓글 4개
주**수
저도 이케아로 했는데 인덕션 옆 공간 확보가 진짜 까다롭더라고요. 저도 결국 한쪽은 벽에 붙이는 걸로 타협했어요.
↳ 이***기
맞아요, 저도 처음엔 다 확보하고 싶었는데 구조상 도저히 안 나와서 고민이 많네요.
철***가
철거하고 나면 짐 보관이 제일 문제예요. 주방 가구 들어오기 전까지 짐들 어디에 두셨나요?
이***중
저도 이번에 주방 공사하는데 6주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식기 세척기랑 식기 건조기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