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평 살면서 가구가 너무 많다고 느낀 후 손잡이 다 없앤 후기
카테고리: 주방
작성자: 송***정
작성일: 2026-04-09
이전 집은 30평이었는데 이번에 45평으로 옮기면서 "넓으니까 가구 더 많이 놔도 되겠지" 했어요. 근데 이사 들어가서 한 달 살아보니 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잡동사니가 보여서 더 산만하더라고요. 그래서 큰맘 먹고 맞춤 가구로 다 갈아엎었어요.
거실에서 제일 큰 변화는 소파 뒤쪽 벽이었어요. 거기에 손잡이 없는 푸시오픈 붙박이장을 천장까지 넣었는데, 처음 들어선 사람들이 "여기 수납장 있는 줄 몰랐어요" 할 정도예요. 그냥 벽처럼 보여요. 안에는 계절옷이랑 캠핑 장비 다 들어가서 다른 방 클로젯도 한 칸씩 비웠어요.
주방은 원래 11자 구조였는데 가운데 아일랜드 식탁 넣었어요. 같이 홈바도 만들고요. 가족이 셋이라 식탁이 따로 필요 없고 다 거기서 해결돼요. 냉장고장 마감을 주방 상판이랑 같은 색으로 통일하니까 큰 가전이 통째로 사라진 느낌이에요. 보조주방엔 전자레인지, 토스터, 에어프라이어 다 넣고 문 닫으면 조용해요.
아이 방도 침대 밑에 책상 들어가는 시스템 가구로 짰어요. 동선이 한 면 안에서 다 끝나서 방이 훨씬 넓어 보여요.
안방 화장대는 기존에 쓰던 자개장 같은 거 다 빼고 서서 쓰는 콘솔로 바꿨어요. 상판을 주방이랑 같은 세라믹으로 맞췄는데 화장품 흘러도 닦으면 끝이라 진짜 편해요. 평수 늘어났을 때 가구 더 늘리지 마시고 차라리 줄이세요.
댓글 6개
주***고
주방 아일랜드 세라믹 상판은 관리하기 까다롭지 않나요?
↳ 송***정
오염에 강한 소재로 골라서 생각보다 관리가 훨씬 수월해요!
미***프
거실 붙박이장 손잡이 없는 건 예쁜데 먼지 닦기 힘들 것 같아요 ㅠㅠ
초***어
아이방 루바 디자인 진짜 예쁘네요. 조명이 신의 한 수인 듯!
수*왕
안방 화장대를 서서 하는 타입으로 바꾸셨다니, 공간 활용 아이디어 좋네요.
깔**집
화이트 톤에 우드 포인트는 진짜 실패 없는 조합이죠. 깔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