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적욕조 시공하고 입주한 지 1년, 만족하지만 신경 쓸 건 많네요
카테고리: 타일/욕실
작성자: 욕***아
작성일: 2026-05-03
예전 집에서는 좁은 안방 발코니에 히노끼 욕조를 두고 썼었는데, 이번에 인테리어하면서 큰맘 먹고 욕실에 조적욕조랑 샤워부스를 넣었어요. 기성품 욕조는 사이즈가 딱 정해져 있어서 공간 활용이 아쉬웠는데, 조적으로 하니까 제가 원하는 사이즈로 딱 맞춰서 만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살아보니까 디자인만 보고 결정하기엔 고려할 게 꽤 많더라고요. 일단 제작 방식이다 보니 방수가 정말 핵심이었어요. 도막 방수를 여러 번 덧칠해서 아주 꼼꼼하게 작업해야 했고, 공정 자체가 타일이랑 방수가 겹치다 보니 공사 기간도 생각보다 길게 잡아야 했거든요.
무엇보다 반셀프로 진행할 때 업체 분들이 조금 번거로워하시는 느낌을 받았어요. 공정이 복잡해지니까 작업 시간도 늘어나고 신경 쓸 디테일이 많아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욕실 공간을 넓게 쓰면서 나만의 욕조를 가졌다는 만족감은 여전히 커서, 좁은 욕실 공간 때문에 고민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댓글 6개
타*러
조적욕조는 진짜 방수가 생명이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작업할 때 방수층 제대로 안 잡히면 나중에 정말 골치 아파지는 거 봐서 무서웠어요.
↳ 욕***아
맞아요. 그래서 저는 방수 공정 때 눈을 떼지 못하고 계속 확인했어요.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꼼꼼하게 하는 게 제일인 것 같아요.
공**독
저도 좁은 욕실이라 기성품 욕조 넣을까 고민했는데, 조적으로 하면 타일이랑 일체감 있어서 훨씬 깔끔하긴 하겠어요.
초**인
공사 기간이 많이 늘어났나요? 저도 이번에 욕실 공사 계획 중이라 일정 잡기가 너무 어렵네요.
↳ 욕***아
일반 욕조 설치보다는 확실히 며칠 더 걸린다고 생각하고 여유 있게 잡는 게 마음 편해요.
그**톤
조적욕조는 타일 줄눈 관리도 신경 쓰이더라고요. 물때 끼는 건 어떻게 관리하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