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탄성코트 색만 보고 골랐다 1년 만에 곰팡이 다시 핀 후 깨달은 점
카테고리: 탄성코트
작성자: 베***이
작성일: 2026-04-16
첫 셀인 때 베란다 탄성코트는 그냥 색이랑 펄 정도만 봤어요. 화이트에 살짝 펄 들어간 거. 시공 끝나고 1년 지나니까 한쪽 모서리가 들뜨면서 곰팡이 흔적이 다시 보이는 거예요. 알고 보니 색이 문제가 아니라 밑작업이 부실했던 거였어요.
재시공 들어가면서 사장님이 보여주신 게 충격이었어요. 기존 페인트 긁어내니까 안쪽에 곰팡이 자국이 그대로 살아있더라고요. 1년 전 시공할 때 곰팡이 처리 안 하고 그냥 그 위에 코팅만 했던 거예요. 약품 처리 안 하고 페인트만 칠해놓으면 그 안에서 다시 자라요.
이번엔 진짜 다 뜯어내고 다시 했어요. 들뜬 페인트는 스크래퍼로 다 긁어내고, 곰팡이 있던 곳은 약품으로 살균. 갈라진 부분은 퍼티로 메우고 그 위에 망사 테이프 붙여서 갈라짐 방지까지 했어요. 이 게링 작업만 하루 종일 걸려요. 일반 시공팀은 빨리 끝내려고 이 부분 줄이는 곳도 있어요.
자재도 바꿨어요. 일반 수성 페인트 말고 세라믹 계열로요. 통기성이 있어서 안쪽 습기를 막지 않고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게 해줘요. 결로 자체가 덜 생겨요. 마감도 살짝 까칠한 대리석 같은 느낌이라 일반 페인트보다 훨씬 고급스러워요.
팁 하나 더 드리자면 하루에 여러 집 돌리는 업체보다 하루에 한 집만 잡고 가는 곳이 좋아요. 시간 쫓겨서 밑작업 줄이는 일이 없거든요. 견적 받을 때 "하루에 몇 건 하시느냐" 살짝 물어보면 답이 나와요.
댓글 9개
초***8
세라믹 탄성코트 하면 결로가 진짜 안 생기나요? 저번에 결로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요.
↳ 베***이
완벽하진 않지만, 습기를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서 훨씬 쾌적하긴 해요!
꼼***사
저도 저번에 곰팡이 때문에 고생했는데, 밑작업 진짜 꼼꼼히 하는 업체 찾으셔야 해요. 긁어내는 게 제일 힘들거든요.
이***중
비용 차이가 많이 나나요? 일반 페인트랑 비교하면요?
↳ 베***이
자재 차이 때문에 조금 더 들긴 하는데, 나중에 곰팡이 때문에 재시공하는 비용 생각하면 훨씬 이득인 것 같아요.
인***버
맞아요, 덧방보다는 기존 거 긁어내고 하는 게 정석이죠. 저도 업체 선정할 때 그 부분만 봤어요.
화**홈
색상은 어떤 게 제일 무난할까요? 너무 튈까 봐 걱정돼서요.
↳ 베***이
저는 진주색 계열로 했는데, 베란다가 훨씬 밝고 넓어 보여서 만족해요.
구**출
망사 테이프 작업 꼭 확인하세요! 안 하면 나중에 이음새 다 갈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