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링팬 직구로 예산 아끼려다 천장 높이 때문에 당황했던 기록
카테고리: 자재 구매처
작성자: 오***인
작성일: 2026-05-10
이번에 숙소로 쓸 집을 반셀프로 꾸미면서 실링팬은 꼭 넣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제 소유의 집이 아니다 보니 너무 고가의 브랜드 제품은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알리에서 배송비 포함 10만 원 중반대 정도로 가성비 있게 직구해서 설치했어요.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있었는데, 단열 공사를 하면서 천장 높이가 원래 계획보다 5cm 정도 낮아졌거든요. 제가 산 모델이 조명이 달린 형태라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가 좀 있었는데, 천장이 낮아지니까 키 큰 남편은 팬이 돌아갈 때 목에 닿을 것 같다고 무서워할 정도였어요. 미리 천장 높이 변화를 알았더라면 조금 더 짧은 모델을 골랐을 텐데, 이미 주문해서 배송 중이라 변경도 못 하고 그냥 설치했어요.
배송 기간도 넉넉히 한 달 정도는 잡고 주문해야 마음이 편해요. 저도 2~3주 넘게 기다렸거든요. 그리고 전체적인 인테리어 컨셉을 월넛으로 가려다가 갑자기 밝은 오크 톤으로 바꾸게 되면서 팬 날개 색상까지 다 맞춰야 해서 신경 쓸 게 많았어요. 그래도 가격 대비 성능이나 환기 기능은 정말 만족스러워서 돈 아낀 보람은 충분히 느끼고 있어요.
댓글 6개
공**독
저도 예전에 직구했다가 배송 늦게 와서 전기 공사 일정 꼬인 적 있는데 진짜 마음 졸였거든요.
↳ 오***인
맞아요, 저도 공사 변수 생길까 봐 엄청 불안했어요. 무조건 공사 시작 전에는 여유 있게 받아두는 게 상책인 것 같아요.
단***가
단열 작업하고 나면 천장 높이 변하는 경우가 은근 많더라고요. 5cm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셨겠어요.
제**민
제주도는 직구할 때 추가 배송비 붙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인데, 이건 추가 비용 없으셨다니 다행이네요.
↳ 오***인
네, 저는 제주 추가 배송비 없이 바로 와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제주 사시는 분들은 이거 진짜 큰 장점이죠.
초**인
설명서가 중국어면 설치할 때 진짜 막막할 것 같아요. 기사님이 조명까지는 안 해주신 건 아쉬우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