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곰팡이 페인트만 덮어 봤다가 한 달 만에 다시 올라온 후, 답이 뭔지 알았어요
카테고리: 탄성코트
작성자: 베***이
작성일: 2026-04-19
베란다 곰팡이가 신경 쓰여서 처음엔 그냥 곰팡이 제거제로 닦고 페인트로 덧칠했어요. 깨끗해 보여서 좋았는데 한 달도 안 지나서 같은 자리에 또 올라오더라고요. 그때 알았어요. 곰팡이는 표면을 가린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걸요.
다시 작업할 때는 밑작업부터 제대로 들어갔어요. 기존 곰팡이 균이 벽 안쪽에 살아 있는 상태에서 페인트만 덮으면 그 균이 시간 지나면서 다시 표면으로 올라와요. 곰팡이 제거제로 닦는 정도가 아니라 항균 처리까지 해야 균을 죽일 수 있어요. 벽 들뜬 부분이나 미세 크랙도 메워야 도막이 오래 가고요. 이게 곰팡이 다시 안 올라오게 하는 진짜 핵심이었어요.
페인트 자재도 다시 봤어요. 일반 수성 페인트는 단순히 색만 입히는 거라 곰팡이 환경 자체는 그대로 남아요. 그래서 두 번째 시공에서는 탄성코트로 갔어요. 탄성코트는 벽이 습기를 머금었다가 다시 내뱉는 구조라 한 자리에 물이 고이는 걸 막아줘요. 결로가 생기더라도 그 자리에 머무르지 않으니까 곰팡이 환경이 안 만들어지는 거예요.
색은 은은한 펄 들어간 톤으로 갔어요. 빛 받을 때 살짝 반짝이는 게 베란다를 한층 화사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여기까지 작업한 지 1년 가까이 됐는데 곰팡이 재발 없이 멀쩡해요. 결국 곰팡이는 표면 정리가 아니라 균 제거 + 환경 차단까지 가야 진짜 끝나는 작업이에요. 단순 페인트로 덮을 거면 안 하는 게 시간 아낍니다.
댓글 10개
초***어
저도 베란다 곰팡이 때문에 고민인데, 탄성코트 하면 결로도 좀 줄어드나요?
↳ 베***이
네, 습기를 머금었다가 내뱉는 구조라 결로 현상이 훨씬 덜해요.
집***인
밑작업 진짜 중요하죠. 저번에 그냥 칠했다가 일 년 만에 다 들떴어요.
깔**집
세탁실 쪽도 같이 진행하신 건가요?
↳ 베***이
네, 세탁실도 습기가 많아서 같이 진행했어요.
이***중
비용은 어느 정도 생각해야 할까요?
↳ 베***이
평수마다 다르지만 보통 수십만 원대 범위로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화***버
와, 진짜 깔끔해졌네요. 부러워요!
공*중
탄성코트 종류가 많던데 세라믹이 제일 낫나요?
↳ 베***이
보통 세라믹 쪽이 기능성이 좋아서 많이들 하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