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색상 정하다가 남편 눈치 보며 결국 타협한 과정
카테고리: 주방
작성자: 노***무
작성일: 2026-05-12
처음에는 정말 진한 네이비 톤으로 주방을 꾸미고 싶었어요. 무게감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좋아서 한참을 찾아봤거든요.
그런데 옆에서 친정엄마가 자꾸 어두운 색은 집이 좁아 보이고 별로라고 말씀하시니까 마음이 흔들리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팬톤 올해의 색 조합인 노랑이랑 회색 이야기를 듣게 됐는데, 갑자기 밝은 분위기가 확 끌리는 거 있죠.
사실 남편이 주방 일을 많이 해서 남편 취향도 무시 못 했어요. 쨍한 노란색은 남편이 너무 싫다고 해서, 결국은 파스탬톤의 부드러운 노란색이랑 화이트를 조합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어요.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상큼한 느낌을 찾으려고 구글에서 노랑-화이트 조합 사진들을 엄청 찾아봤던 것 같아요.
가끔은 우드톤이랑 섞인 것도 예뻐 보이고, 벽지에 패턴이 들어간 것도 눈에 들어와서 결정하기가 참 어려웠어요. 그래도 지금은 너무 과하지 않은 노란색으로 정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댓글 8개
우***트
저도 네이비 생각했다가 결국 화이트로 갔는데, 밝은 게 확실히 넓어 보이긴 하더라고요.
↳ 노***무
맞아요. 어두운 건 예쁜데 관리나 공간감 때문에 결국 밝은 쪽으로 가게 되네요.
요***집
남편분이 요리를 하시면 아무래도 주방 색감 결정할 때 의견 반영이 중요하겠어요.
파***버
파스텔 톤 노란색은 질리지 않고 오래 가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톤 고민 중이에요.
↳ 노***무
너무 쨍하면 나중에 질릴까 봐 저도 일부러 채도 낮은 걸로 찾았어요.
그**지
노랑이랑 회색 조합도 은근히 세련된 느낌인데, 화이트랑 매치하면 진짜 상큼하겠어요.
미***프
패턴 들어간 벽지는 예쁘긴 한데, 나중에 가구 배치할 때 신경 쓸 게 많아지더라고요.
공***댁
저도 남편이랑 색상 때문에 매번 투닥거리는데 공감 가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