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각 중문이랑 사선 중문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틀어버린 이유
카테고리: 중문
작성자: 사***인
작성일: 2026-05-02
저희 집 현관이 방에 비해 유독 크고 복도 구조가 좀 애매해서 중문을 어떻게 할지 한참 고민했어요. 보통은 동선을 편하게 하려고 일직선으로 맞추는데, 저는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알파룸이랑 아이방이 한눈에 다 보이는 게 너무 신경 쓰이더라고요.
일직선 중문은 깔끔하긴 해도 시선 차단이 안 돼서, 이번에 과감하게 10도 정도 사선으로 틀어서 계획했어요. 45도까지 틀면 너무 각이 안 나와서 이상할 것 같길래 아주 살짝만 꺾었거든요. 이렇게 하니까 거실 쪽으로 시선이 자연스럽게 꺾여서 들어왔을 때 훨씬 환한 거실 풍경이 먼저 들어오더라고요.
중문은 아는 금속 디자이너분께 의뢰해서 80만 원대에 제작하기로 했고, 매립 힌지 작업은 목공 공정 때 미리 해두려고 해요. 가벽도 새로 세워야 해서 공사가 좀 커졌지만, 제 취향대로 공간을 분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댓글 7개
공***러
저도 현관 들어올 때 내부가 너무 다 보이는 구조라 고민이었는데, 사선으로 틀면 시선 분산 효과가 확실히 있겠어요.
↳ 사***인
맞아요. 10도 정도만 살짝 틀었는데도 들어왔을 때 보이는 풍경이 확 달라져서 결정 잘한 것 같아요.
목***터
매립 힌지 작업은 진짜 목공 때 미리 말씀하셔야 해요. 나중에 하면 문틀 마감하기 까다롭거든요.
디**러
금속 디자이너분께 의뢰하면 기성품보다 훨씬 퀄리티 있게 나오겠네요. 부럽습니다.
↳ 사***인
네, 비용은 좀 들었지만 제 눈에 예쁜 게 제일 중요해서 욕심 좀 냈어요.
알***민
저희 집도 알파룸이 현관이랑 바로 맞닿아 있어서 중문 고민 중인데, 사선은 생각 못 해봤네요.
현***가
가벽까지 새로 세우시면 공사 범위가 꽤 넓어지겠어요. 수평 잘 맞추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