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통째로 뜯을 뻔하다 줄눈만 새로 한 결과 50만원 안에 끝남
카테고리: 줄눈
작성자: 줄***중
작성일: 2026-04-17
15년 된 아파트 욕실이 너무 칙칙해서 처음엔 다 뜯어고치려고 했어요. 견적을 받아보니 욕실 하나에 500만원 넘게 나와서 깜짝 놀랐고요. 그러다 줄눈 시공이라는 걸 알게 됐는데 비용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더라고요.
반신반의로 일단 줄눈만 새로 하기로 했어요. 타일 자체는 멀쩡한 편이라 욕심 안 내고 줄눈만 손보기로 한 거죠. 시공하시는 분이 제일 강조한 게 "기존 백시멘트 제거할 때 어떻게 작업하느냐"였어요. 연식 있는 타일은 잘못 파면 같이 깨질 수 있어서 그라인더 깊이를 미세하게 조절하면서 작업하시더라고요. 보고 있으니까 진짜 노하우가 필요한 일이구나 싶었어요.
색상은 한참 고민하다가 타일이 베이지 계열이라 같은 웜톤으로 골랐어요. 너무 진한 색은 때 타는 것처럼 보이고 너무 흰색은 또 금방 더러워질까 봐서요. 결과적으로 톤이 맞으니까 욕실이 한층 따뜻한 느낌이에요.
주방 벽 타일은 김에 케라폭시로 추가했어요. 욕실보다 강도가 더 좋다고 해서요. 음식물 튀어도 닦이고 떨어져나갈 걱정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욕실 + 주방 다 합쳐서 50만원 안쪽에 끝났어요. 뜯어고칠까 고민되시는 분들 줄눈부터 한번 받아보세요. 타일 상태만 멀쩡하면 이게 가성비 갑이에요.
댓글 9개
화***러
저도 화이트 타일인데 웜톤으로 하면 예쁠까요?
↳ 줄***중
네, 저도 웜톤으로 했는데 훨씬 포근해 보여요.
가***구
케라폭시 진짜 비싸지 않나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요.
↳ 줄***중
자재값이 좀 있긴 한데, 주방이랑 욕실 위주로 하면 합리적이에요.
꼼***사
타일 깨질까 봐 걱정돼서 못 하겠더라고요.
초***어
주방 벽은 꼭 해야 하나요?
↳ 줄***중
음식물 튀는 곳이라 관리 편하려면 하는 게 좋아요.
예***가
비용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요?
클*홈
시공 전에 클리닝은 필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