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장 수납이랑 히든도어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제 고집대로 결정했어요
카테고리: 주방
작성자: 수***러
작성일: 2026-05-16
집 면적을 줄여서 들어가는 거라 수납 공간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거든요. 그래서 냉장고장 철거하고 상부장을 새로 짜면서, 나중에 혹시 모를 AS를 위해 벽면에 은색 문이 보이는 구조로 만들고 싶었어요. 상부장 색이랑 똑같은 합판으로 막고, 딱 문 사이즈만큼만 히든도어처럼 보이게 만드는 방식이에요.
여기에 1200 사이즈 정도 되는 아일랜드 식탁을 딱 붙여놓을 생각인데, 나중에 문을 열어야 할 때 식탁을 밀어서 움직일 수 있게 설계할 수 있을지도 계속 고민 중이에요. 사실 업체 상담 갔을 때는 다들 안 예쁘다고,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다른 방향으로 하자고 권하시더라고요. 특히 냉장고랑 김치냉장고 들어갈 자리는 키친핏이 아니라서 장을 짜봤자 안 예쁠 거라고 다들 말씀하셔서 마음이 좀 흔들렸어요.
그래도 저는 예쁘지 않더라도 냉장고 위쪽 공간까지 수납장으로 꽉 채우고 싶거든요. 냉장고가 문 쪽으로 조금 튀어나오더라도, 주방 입구가 1m 정도로 좁아지는 건 저만 감당하면 되는 문제라 생각해요. 아일랜드 식탁은 그냥 기성 제품으로 따로 사서 맞출 예정이고, 일단은 수납 효율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밀고 나가보려고요.
댓글 5개
공***왕
저도 수납 때문에 냉장고 위까지 다 짰었는데, 나중에 보면 진짜 뽕 뽑는 느낌이라 만족스러워요. 다만 냉장고 튀어나오는 건 생각보다 신경 쓰일 수 있어요.
↳ 수***러
맞아요, 튀어나오는 게 마음에 걸리긴 하는데 입구가 좁아지는 건 이미 마음 비웠어요. 수납이 우선이라서요.
미***트
히든도어 형태로 상부장 만드는 거 목공 작업이 꽤 까다로울 것 같아요. 경첩이나 푸쉬 기능 제대로 작동하게 잘 맞춰야겠더라고요.
주***자
아일랜드 식탁 밀어서 움직이는 구조는 바닥 레일이나 수평이 진짜 중요해요. 안 그러면 나중에 식탁 움직일 때 덜컹거릴 수 있거든요.
↳ 수***러
안 그래도 그 부분 때문에 목수님께 가능할지 여쭤보려고요. 바닥 수평 잘 잡아달라고 부탁드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