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시 교체하면서 브랜드만 보다가 멈춘 후, 진짜 봐야 했던 건 시공이었어요
카테고리: 샷시
작성자: 샷***기
작성일: 2026-04-21
구축 살면서 외부 소음이랑 겨울 냉기 때문에 샷시 교체 마음먹었어요. 처음에는 LX, KCC, 한화 같은 브랜드만 비교했는데, 실제로 한 번 시공해 보니 브랜드 차이는 마지막 단계 이야기였어요. 결과를 결정한 건 시공 디테일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창틀이랑 벽 사이 마감이에요. 아무리 좋은 브랜드 샷시여도 그 사이가 우레탄폼으로 빈틈없이 채워지지 않으면 외기가 그대로 들어와요. 단열 성능이 자재가 아니라 시공자 손에서 결정되는 거예요. 견적 받을 때 "창틀 사이 우레탄폼 충진 작업 포함"이 명세에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빠진 견적은 자재값만 들어 있어서 싸 보이지만 결과는 다릅니다.
기밀성도 같이 봐야 해요. 창문 닫았을 때 손바닥을 가장자리에 대보면 미세하게 바람 들어오는 게 느껴져요. 시공 끝난 후에 이 테스트 한 번 해보시고, 새는 자리 있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보완 부탁드리세요. 며칠 지나면 "마감이 다 그렇다"는 식으로 미뤄지기 쉬워요.
또 한 가지가 큰 창에만 신경 쓰기 쉬운데 작은 창들 다 같이 봐야 해요. 욕실 위쪽 환기창, 다용도실 작은 창 같은 데가 의외로 결로랑 곰팡이 자주 와요. 비용 아낀다고 큰 창만 갈고 작은 거 남기면 그쪽 결로 자국이 더 진해져서 결국 다음에 또 해야 합니다.
저는 결국 큰 창부터 작은 창까지 다 같이 진행했고, 시공 끝나고 한 달 살아보니까 진짜 조용하고 따뜻해졌어요. 브랜드는 마지막에 비교해도 늦지 않아요. 시공자 실력이랑 견적 명세 디테일부터 보세요.
댓글 5개
틈***정
저희 집도 샷시 틈새로 바람이 너무 들어오는데, 혹시 실리콘만 다시 쏴도 효과가 있을까요?
↳ 샷***기
실리콘도 도움은 되지만, 근본적으로 창틀이랑 벽 사이 마감이 무너진 거면 교체가 답이더라고요. 저희도 고민하다 바꿨는데 훨씬 나아요.
단***고
저도 샷시 교체할 때 비용 때문에 고민 진짜 많았는데, 결국 단열 성능 보고 결정했어요. 진짜 잘하신 듯!
↳ 샷***기
맞아요, 처음엔 비용이 덜컥 부담됐는데 살다 보니 난방비나 쾌적함 면에서 돈값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의
작은 창 결로 문제는 진짜 공감해요. 저도 거실 창만 보고 있다가 안방 작은 창 놓칠 뻔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