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동의서 받으러 가기 전날 밤 잠 못 잤던 기록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초***맘
작성일: 2026-05-16
공사 일정이 확정되고 나니까 자재 고르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게 이웃분들 찾아뵙는 일이었어요. 퇴근하고 저녁 시간에 벨 누르는 게 얼마나 떨리던지 진짜 한참을 망설였거든요.
저희 단지는 한 동에 88세대나 살고 있어서 동의서 받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관리사무소에서 알려준 대로 위아래랑 옆집은 무조건 필수로 방문해야 하고, 그래도 전체 세대의 25% 이상은 받아와야 공사가 가능하다고 해서 막막했어요.
승강기 사용 신청도 생각보다 비용이 꽤 들더라고요. 기본 10일 기준으로 10만 원 정도인데, 공사 기간이 길어지면 하루 추가될 때마다 만 원씩 더 붙는 구조였어요. 보양 도구 비용은 별도 옵션이라 예산 짤 때 같이 계산해뒀어요.
공사 보증금도 30만 원 정도 예치해야 했는데, 이건 공사 끝나고 하자 없으면 전액 돌려받는 거라 큰 부담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생돈 나가는 기분이라 신경 쓰였네요. 동절기라 오후 4시면 공사가 끝나야 해서 이웃분들께 양해 구하기가 더 조심스러웠던 것 같아요.
댓글 9개
이***중
저도 저번에 동의서 받으러 다닐 때 문 안 열어주시면 진짜 식은땀 나더라고요.
↳ 초***맘
맞아요. 벨 누르기 직전에 심호흡 진짜 여러 번 했어요.
공**옥
승강기 사용료 생각보다 비싸죠. 저희는 추가 일수 때문에 꽤 더 냈거든요.
집***인
동의서 받을 때 작은 간식이라도 준비해 가시면 훨씬 수월해요.
↳ 초***맘
안 그래도 떡이나 작은 선물이라도 들고 갈까 고민 중이에요.
관***님
공사 보증금은 나중에 꼭 확인하고 돌려받으셔야 해요!
구**버
4시 종료면 이웃분들도 큰 소음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다행이네요.
민**코
저도 25% 채우는 게 제일 힘들었어요. 옆집은 진짜 어렵더라고요.
공**단
보양 도구 비용도 은근히 무시 못 하더라고요. 예산 꼭 체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