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며 반셀프 진행해보니 공사 현장 상주가 제일 큰 숙제였어요
카테고리: 턴키
작성자: 워***인
작성일: 2026-05-23
워킹맘이라 낮에는 계속 사무실에 있어야 해서 공사 중간중간 확인하는 게 정말 힘들었어요. 처음에는 퇴근하고 저녁에만 잠깐 가서 보면 되겠지 싶었는데, 현장은 생각보다 변수가 많더라고요.
특히 철거나 설비처럼 눈에 안 보이는 공정은 작업 끝나고 나서야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퇴근하고 가서 확인했을 때 이미 마감이 끝난 상태면 되돌리기가 너무 어려워서 결국 친정 엄마가 낮에 잠깐이라도 봐주기로 하셨어요. 덕분에 마음은 좀 놓였지만, 엄마도 하루 종일 현장에 계시는 게 보통 일이 아니라 죄송하기도 했네요.
결국 공사 내내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현장 상황 체크하고,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에 틈틈이 들러서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식으로 버텼어요. 퇴근 후에는 작업자분들이 철수하시기 전이라 마감 상태를 꼼꼼히 볼 수는 있었지만, 공정 사이사이에 소통이 필요한 순간들을 놓칠까 봐 늘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나요.
댓글 8개
현***이
저도 직장 다니면서 했었는데 퇴근하고 가면 이미 다 끝나있어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더라고요.
↳ 워***인
맞아요. 전기나 목공처럼 중간에 확인해야 할 디테일이 많은 공정은 진짜 눈치 싸움이 심했어요.
초***인
가족분 도움 없이는 낮 시간에 현장 체크하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더라고요.
꼼***사
저는 아예 반차 쓰고 현장 붙어있었는데도 놓치는 게 생기더라고요. 진짜 고생 많으셨겠어요.
↳ 워***인
진짜 퇴근하고 가면 몸은 힘든데 마음은 더 불안한 그런 기분이었어요.
나***인
저도 퇴근 후에 확인하려다가 결국 중간에 점심시간 이용해서 달려갔던 기억이 나네요.
공***자
작업자분들이랑 소통이 제일 어려운데 낮에 자리에 없으면 연락받기도 쉽지 않죠.
이***중
저도 직장인이라 고민인데 상주 없이 진행하려면 정말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