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공사 견적 아끼려다 단열재 밑에 유리 조각 발견했어요
카테고리: 단열
작성자: 확***기
작성일: 2026-06-09
작은방 발코니 확장하면서 비용 최대한 줄여보려고 턴키 업체 견적 비교를 엄청 했거든요.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계약해서 예산 아낀 줄 알고 좋아했는데, 공사 진행하다가 진짜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겼어요.
바닥 단열재 넣고 미장 작업하는 과정에서 확인해 보니까, 기존 바닥을 완전히 철거하지 않고 그 위에 그냥 덮어버린 상태였거든요. 심지어 단열재 넣어야 할 자리에 유리 조각 같은 폐기물이 잔뜩 섞여 있는 게 보였어요. 그냥 미장으로 덮어서 묻어버리려고 했던 것 같더라고요.
이러니까 그동안 확장된 방이 유독 냉골이고 추웠던 이유가 있었던 거예요. 결국 처음 들어갔던 비용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들여서 슬라브 나올 때까지 다시 다 뜯어내고 재시공했어요. 처음 공사비의 2~3배는 더 깨진 것 같아요.
단순히 견적서 금액만 보고 싼 곳을 선택하기보다는, 최소한 바닥 철거는 어디까지 하는지나 단열재는 어떤 제품을 어떤 방식으로 시공하는지 꼼꼼하게 따져봤어야 했어요. 저처럼 나중에 재공사 비용으로 더 큰 지출 생기지 않게 다들 공정 디테일은 꼭 확인하셨으면 좋겠어요.
댓글 7개
단***고
저도 예전에 확장할 때 단열재 두께 때문에 반장님이랑 한참 실랑이했었는데, 폐기물 섞인 건 진짜 너무했네요.
↳ 확***기
진짜 눈 뜨고 못 보겠더라고요. 그냥 덮고 넘어가려고 하신 것 같아서 너무 화가 났어요.
꼼***인
저희 집도 확장 후에 유독 추워서 결국 뜯어봤더니 미장 층이 너무 얇았더라고요. 재공사 비용 진짜 무시 못 하죠.
철***가
바닥 슬라브까지 다 드러내고 작업하는 게 정석인데, 비용 아끼려다 저렇게 되면 답이 없더라고요.
초**인
혹시 단열재는 어떤 제품으로 다시 시공하셨어요? 저도 이번에 확장 계획 중이라 걱정되네요.
↳ 확***기
저는 이번에 아예 제대로 하려고 압출법 보온판으로 덧대고 꼼꼼하게 채워 넣었어요.
구**브
진짜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딱 맞네요. 저도 견적 낮은 곳 위주로 보다 보니 불안한 마음이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