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철거 직접 해보니 전동 드릴은 필수였어요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철***인
작성일: 2026-06-09
주방 가구 철거할 때 손 드라이버로 해보려고 마음먹었다가 정말 큰일 날 뻔했어요. 처음엔 그냥 나사 몇 개 풀면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금방 지치더라고요.
결국 전동 드릴을 빌려왔는데 키레스척 형식으로 된 걸로 가져오니까 비트 교체도 편하고 범위가 넓어서 훨씬 수월했어요. 쇠지레나 작은 망치, 18mm 커터칼 같은 기본적인 공구들도 챙겨두니 턱 부분 분리하거나 스테이플러 제거할 때 유용하게 썼어요.
아일랜드 상판은 무게가 상당해서 혼자 들다가 다칠 뻔한 적도 있었거든요. 인조대리석은 칼로 틈을 좀 내서 들어 올리니까 빠지긴 했는데, 엔지니어드 스톤처럼 단단한 건 정말 힘들더라고요. 나중에 현장 오시는 반장님들께 음료수 드리면서 슬쩍 부탁드렸더니 그라인더로 깔끔하게 작업해 주셔서 다행이었어요.
댓글 7개
공**후
저도 드릴 없어서 고생했는데 역시 전동 공구가 최고예요. 쇠톱 같은 것도 있으면 편해요.
↳ 철*왕
맞아요. 쇠톱까지는 없었지만 틈새 작업할 때 있으면 훨씬 수월했을 것 같아요.
초***어
상판 분리할 때 진짜 무서웠는데 상판 무게가 어느 정도인가요?
↳ 철*왕
두께마다 다르겠지만 생각보다 묵직해서 혼자 들다가 허리 삐끗할 뻔했어요.
깔**집
저도 혼자 해보려다 포기하고 사람 불렀는데 역시 장비가 반인 것 같아요.
D***아
문구점용 커터칼로는 상판 틈새 벌리는 거 힘들지 않으셨어요?
↳ 철*왕
커터칼은 금방 부러져서 일회용으로 여러 개 썼어요. 힘으로 밀어야 해서 손가락도 아프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