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인테리어 꿈꾸던 대로 다 못 하고 현실과 타협한 기록
카테고리: 주방
작성자: 주***맘
작성일: 2026-06-10
처음엔 주방에 창문도 크게 내고 수도 위치도 옮겨서 완벽한 로망을 실현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설비 공사 들어가려고 알아보니까 비용도 비용이지만 기존 구조를 건드리는 게 생각보다 까다롭더라고요. 결국 창문 위치는 그대로 두고 상부장 없는 디자인으로 방향을 틀었어요.
상부장을 없애는 대신 하부장 수납을 정말 알뜰하게 계획했어요. 공방에 따로 제작을 맡기기로 해서 수납 아이디어를 엄청 찾아봤거든요. 주방 공간이 좁아 보이지 않게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는 쪽으로 집중했더니 훨씬 깔끔해졌어요.
화장실도 욕실 공간이 협소해서 조적벽이나 유리 파티션 같은 건 포기했어요. 대신 샤워 커튼을 활용하기로 했는데, 안 쓸 때는 걷어둘 수 있어서 좁은 욕실이 답답해 보이지 않더라고요. 안방 화장실은 아예 변기를 막고 건식 세면대만 설치해서 파우더룸처럼 쓰기로 결정했어요.
댓글 5개
우***트
저도 상부장 없애고 싶었는데 수납 때문에 결국 포기했거든요. 하부장만으로 버티기 힘들진 않으세요?
↳ 주***맘
처음엔 걱정했는데 자주 쓰는 건 다 하부장에 넣고, 자주 안 쓰는 건 팬트리 쪽으로 몰아넣으니까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미***프
좁은 욕실에 샤워 커튼 활용하는 건 진짜 좋은 생각 같아요. 저도 답답한 건 딱 질색이거든요.
공***님
저도 가구 제작할 때 상부장 없는 구조 많이 봐요. 조명 위치만 잘 잡으면 진짜 예쁘게 나와요.
건***대
안방 화장실 파우더룸으로 만드는 거 부러워요. 저희 집은 공간이 애매해서 고민 중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