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롭게 마주하는 주방 | 용인 꽃메마을 현대홈타운 4단지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며 정성스럽게 집을 가꾸고 계신 고객님의 소중한 공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기존의 싱크대와 수납장이 하나로 이어져 있어 주방만 바꾸기엔 고민이 많으셨던 현장이었는데요.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철거가 모두 끝난 상태였어요. 고객님께서 직접 공정 순서를 계획하고 진행하신 덕분에, 저희는 설계된 디자인대로 구현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었답니다.
벽면의 틀어진 정도를 세심하게 체크하며 목수 작업 전 사이즈를 다시 한번 확인했어요. 가구 제작 시 오차를 줄이기 위해 구르마 높이까지 계산하며 꼼꼼하게 실측하는 과정은 언제나 설레는 순간이에요.
현장에 자재들을 하나씩 옮겨두고 본격적인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상부장과 하부장이 제 위치를 찾아갈 때마다 집의 뼈대가 잡히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벽면이 고르지 않아 서랍을 당길 때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휠라 마감재로 디테일을 살렸어요. 샤시 손잡이 때문에 생긴 미세한 틈새까지 놓치지 않으려 애썼던 흔적이 보이죠?
하부장 설치 시에는 걸레받이 내경에 딱 맞게 1mm의 오차도 없이 제작된 가구가 들어갈 수 있도록 신경 썼어요. 엣지 부분의 이음새가 눈에 띄지 않도록 각도를 재단하는 작업도 병행했답니다.
상판과 측면의 컬러 차이가 도드라지지 않게 최대한 매끄럽게 마감했어요. 인조대리석 상판을 올리고 나니 비로소 주방다운 모습이 갖춰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도어를 부착할 때는 슬라이드 후드장의 위치를 고려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어요. 꼭 정해진 규격대로만 해야 한다는 틀을 깨고, 호텔에서 보았던 세련된 느낌을 재현하고 싶었거든요.
경첩을 제외한 모든 철물은 내구성이 좋은 블럼(Blum) 자재를 사용했고, 조명은 헤펠레(Hafele) 제품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작은 부속 하나가 가구의 수명을 결정하니까요.
좌측 수납장은 나중에 구조를 변경하실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천장까지 꽉 채우지 않고 여유를 두어 제작했어요. 사용자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마음을 담았답니다.
드디어 완성된 주방의 모습이에요. 깔끔하게 정돈된 상판과 도어가 조화를 이루며 아주 쾌적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나무 색상이 보이는 부분만 살짝 드러나도록 섬세하게 설치하여, 과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공간이 되었어요.
새로운 주방에서 시작될 고객님의 일상이 무척 기대됩니다. 아기 용품까지 선물로 챙겨주신 따뜻한 마음 덕분에 작업 내내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어요. 다만, 샷시 손잡이 부분의 미세한 틈은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조금 아쉬움으로 남지만, 전체적인 조화는 매우 만족스럽답니다.
이 글은 뚝딱싱크의 공식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반셀끝이 재구성했습니다.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뚝딱싱크
이 집을 완성한 곳
뚝딱싱크
주방 · 경기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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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저도 곧 주방 공사 들어가는데, 슬라이드 후드장 위치를 그렇게 잡으신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호텔 느낌 뿜뿜하네요!
나무 색감이 살짝 보이는 디테일이 너무 고급스러워요. 나중에 구조 변경 고려해서 천장 여유 두신 것도 진짜 똑똑한 설계인 듯!
맞아요, 나중을 생각하면 그게 훨씬 유용하더라고요. 알아봐 주시니 뿌듯해요!
와, 상판이랑 측면 컬러 차이 안 나게 신경 쓰신 게 사진으로도 확 느껴져요! 진짜 깔끔하네요.
감사해요! 최대한 매끄럽게 연결되도록 마감에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