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업체 계약서 내용이랑 실제 현장 작업이 너무 달랐던 날

카테고리: 자유

작성자: 이***날

작성일: 2026-05-03

이사 당일, 사다리차로 짐을 내리다가 아기 옷장 모서리가 찍히는 일이 있었어요. 다행히 보양을 해둬서 장판은 괜찮았는데, 담당 직원분이 너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시더라고요. 제가 조심해달라고 한마디 했더니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시면서 20년 경력에 이런 까탈스러운 고객은 처음이라고 하시는데 정말 어안이 벙벙했어요.

사실 이번 이사는 계약할 때 실장님이 약속하신 부분들이 꽤 많았거든요. 먼지 청소 후에 포장해주신다고 했고, 정리 전문가분이 오셔서 옷 정리까지 다 해주신다고 해서 믿고 맡겼어요. 그런데 막상 짐을 풀어보니 먼지가 그대로 묻어있는 상태로 포장이 되어 있었고, 옷은 그냥 대충 걸어만 두고 가셔서 결국 제가 다 다시 정리해야 했어요.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바닥 하자 체크 부분이었어요. 이사 전에 미리 체크해두려고 말씀드렸는데, 현장에서는 그런 것까지는 봐줄 수 없다고 딱 잘라 말씀하시더라고요. 계약할 때의 친절한 약속들이 현장에서는 전혀 지켜지지 않는 걸 보면서, 업체 실장님과 실제 작업하시는 분들의 온도 차가 너무 크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댓글 8개

이**보

저도 저번에 이사할 때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진짜 속상하죠. 계약서에 적힌 내용이랑 실제가 다르면 정말 허탈하더라고요.

꼼***인

혹시 계약서에 특약 사항으로 적어두셨나요? 저는 나중에 문제 생길까 봐 아주 사소한 것도 다 적어달라고 했거든요.

↳ 이***날

아니요, 그냥 구두로 약속받은 거라 더 답답했어요. 현장에서 바로 확인이 안 되니까 대응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정*왕

정리 전문가라고 하면 진짜 기대하게 되는데 막상 해보면 그냥 짐만 옮겨주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결국 다 다시 했어요.

대*맘

대전 지역이면 업체 찾기 정말 힘드셨겠어요. 저도 예전에 대전에서 이사할 때 업체 고르느라 한참 고생했거든요.

↳ 이***날

네, 그래서 더 신중하게 골랐는데 결과가 이래서 너무 속상하네요.

바***중

저는 이사할 때 바닥 보양지 직접 챙겨갔는데 그게 신의 한 수였어요. 작업자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은근 많더라고요.

이**수

이사 당일에는 예민한데 작업자분 태도가 그러면 진짜 하루 종일 기분 안 좋죠.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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