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그레이와 멜란지 콘크리트로 넓어진 조리 공간 | 응암동 신동아아파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40년 된 구축 아파트가 어떻게 효율적인 공간으로 변신했는지 보여드리려고 해요.
이번 집의 주인공분은 주방이 협소해 요리할 때마다 조리 공간이 부족해 큰 불편함을 느끼고 계셨어요. 구조적으로 주방을 넓힐 수는 없었지만, 한정된 공간 안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어 쾌적한 동선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 리모델링이었답니다.
처음 현장을 마주했을 때예요. 흰 벽지와 타일이 일부 붙어있긴 하지만, 철거된 벽 사이로 파란색 배관들이 드러나 있어 앞으로의 변화가 더 기대되는 순간이었죠.
천장의 손상된 부분과 노출된 전선, 파이프들이 보이는 모습이에요. 구축 아파트인 만큼 보이지 않는 곳부터 꼼꼼하게 다듬어가는 과정이 필요했답니다.
드디어 완성된 주방의 모습이에요. 가장 큰 고민이었던 조리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개수대를 오른쪽으로 밀고 왼쪽 작업대를 넓게 설계했어요. 상판은 멜란지 콘크리트 컬러를 선택해 차분하게 중심을 잡아주었답니다.
가스레인지와 싱크대가 나란히 자리 잡은 모습이에요. 상하부장은 포그그레이 컬러로 맞춰 세련된 무드를 더했고, 멜란지 콘크리트 상판이 그 톤을 자연스럽게 눌러주어 안정감이 느껴져요.
스테인리스 싱크볼과 수전의 디테일이에요. 하부장은 여닫이보다 사용이 편리한 서랍장 위주로 구성해, 작은 주방에서도 안쪽 물건까지 한눈에 확인하고 꺼낼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어요.
벽면에 흰색과 갈색 마감재가 부분적으로 붙어있고 바닥은 콘크리트 상태인 시공 과정이에요. 이 공간들이 어떻게 채워질지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봤던 기억이 나네요.
흰색 도어와 벽면 마감이 진행 중인 모습입니다.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모여 집 전체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단계죠.
검은색 내부 수납장과 하단 전기 소켓이 보이는 공간이에요. 이곳은 고객님의 요청으로 로봇청소기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단을 띄워 시공한 맞춤 수납장이 들어설 자리였답니다.
복도로 나와볼까요? 깨끗한 흰 벽과 따뜻한 목재 바닥이 이어져 있어 집안 전체에 정돈된 느낌을 줘요.
현관의 시공 전 모습이에요. 단순한 수납 공간을 넘어, 주방까지 이어지는 전체적인 톤앤매너를 맞추기 위한 기초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흰색 벽면과 수납장이 설치되고 바닥 타일과 마루재가 혼합된 상태의 현관이에요.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곳이라 더욱 신경을 썼던 공간입니다.
완성된 복도와 수납장의 모습이에요. 특히 주방 맞은편 수납장은 벽지와 비슷한 크림화이트 컬러로 제작해, 거실에서 보았을 때 가구보다는 벽처럼 느껴지도록 자연스럽게 연출했어요.
현관 신발장 역시 주방과 동일한 포그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현관부터 주방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게 했답니다. 화이트보다 차분한 포그그레이 덕분에 집 전체가 훨씬 안정감 있게 느껴져요.
좁고 불편했던 조리 공간이 이제는 여유로운 작업대로 바뀌어, 요리하는 시간이 즐거워지셨다고 해요. 다만, 구축 특성상 완벽하게 수평을 맞추기 어려운 미세한 부분이 있었던 점은 조금 아쉽지만, 그마저도 세월의 멋으로 느껴지는 집입니다.
이 글은 부엌데기의 공식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반셀끝이 재구성했습니다.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부엌데기
이 집을 완성한 곳
부엌데기
주방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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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저도 곧 30년 된 구축으로 이사 가는데 주방 고민이 많았거든요. 하단 띄워서 로봇청소기 자리 만든 디테일 보고 무릎을 탁 쳤네요.
포그그레이에 멜란지 콘크리트 조합 진짜 세련됐네요. 특히 조리 공간 넓히려고 개수대 위치 옮기신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맞아요! 주방이 좁을수록 동선 설계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복도 수납장을 크림화이트로 해서 벽처럼 보이게 한 거 정말 센스 있네요. 공간이 훨씬 넓어 보여요!
진짜요! 저도 가구 배치할 때 이런 식으로 톤 맞추는 법 배워가요.
현관 신발장부터 주방까지 포그그레이로 톤앤매너 맞춘 게 사진으로 봐도 안정감이 느껴져서 너무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