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문선 히든도어로 완성한 미니멀 라이프 |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복잡한 선들을 지우고 정갈함만 남기고 싶어 하셨던 고객님의 소중한 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구축 아파트 특유의 투박한 문선과 불규칙한 벽면 때문에 공간이 좁아 보이고 산만한 느낌이 들어 고민이 많으셨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 콘셉트로 전체적인 목공 작업을 진행해 평수보다 훨씬 넓고 쾌적한 무드를 만들어 드렸답니다.
(공사 과정) 벽면에 목재 보드가 붙어 있고 전선들이 나와 있는 모습이에요. 본격적인 마감 전에 기초를 잡는 단계인데, TV 반매립 가벽과 페이크 도어틀을 만들기 위해 꼼꼼하게 뼈대를 세우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공사 과정) 천장에 조명이 설치되고 벽면 일부에 도배가 진행 중인 복도 모습입니다. 이곳은 특히 심플함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무문선 히든도어 시공이 들어갈 예정이에요. 주변부 석고와 합판 작업이 선행되어야만 문틀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마감이 가능하거든요.
(공사 과정) 천장 일부가 벗겨져 있고 바닥 마감이 되지 않은 텅 빈 복도 공간입니다. 이 구간을 지나 침실 쪽으로는 시각적 부담을 줄여주는 9미리 문선으로 마감하여, 집안 전체의 톤앤매너를 일정하게 맞추는 작업을 진행했어요.
(공사 과정) 흰 벽과 흰색 바닥재가 보이는 방의 모습입니다. 안방에는 슬라이딩 레일박스를 설치하고, 시스템 에어컨 자리를 위한 타공과 보강 작업까지 함께 세심하게 챙겨드렸어요.
특히 욕실은 물을 많이 쓰는 공간인 만큼, 모자이크 타일을 예쁘게 붙이기 위해 벽면 수평 작업을 새로 하고 습기와 불에 강한 친환경 고밀도 시멘트 보드인 CRC보드를 사용해 기초를 탄탄히 잡았습니다. 현관 역시 천정 평탄화와 신발장 깊이에 맞춘 벽 연장 작업을 통해 들어오는 순간부터 정돈된 느낌을 받으실 수 있게 했고요.
투박했던 문선들이 사라지고 무문선과 9미리 문선으로 바뀌고 나니, 집안의 시선이 끊기지 않고 쭉 이어져서 훨씬 개방감이 느껴져요. 다만 목공 작업 범위가 넓다 보니 공사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져 조금 지루하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완성된 공간에서 느끼실 그 정갈한 평온함이 모든 기다림을 보상해 줄 것 같아요. 단순한 수리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쉼표 같은 집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 글은 국선 디자인 /국선박목수/박건태 팀장님의 공식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반셀끝이 재구성했습니다.
이 집을 완성한 곳
국선 디자인 /국선박목수/박건태 팀장님
목공 ·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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