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합판 침대와 방음 공사로 완성한 아이들의 아늑한 방 | 경기 수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을 향한 어머니의 깊은 사랑이 곳곳에 묻어나는 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아이들이 함께 쓸 방이지만, 각자의 독립된 공간과 소음 걱정 없는 편안함을 주고 싶으셨던 부모님의 고민이 많았던 현장이었답니다.
단순히 예쁜 인테리어를 넘어, 아이들이 오롯이 자신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목공 작업에 공을 많이 들인 집이에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먼저 완성된 아이방의 모습이에요. 화이트와 베이지 톤의 조화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죠. 특히 이곳의 주인공인 싱글 침대는 기성 제품이 아니라 18미리 자작합판과 미송합판으로 정성껏 제작해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함을 더했어요.
사실 이 아늑한 공간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세심한 과정이 있었답니다. 침대 프레임과 함께 배치될 수납 공간들이 자리를 잡아가던 시공 중의 모습이에요. 아이들의 체형과 사용 습관에 맞춰 디자인을 바로바로 수정하며 맞춤 가구를 짜 넣었죠.
방의 효율성을 높여줄 슬라이딩 행거도어 작업 현장입니다. 화이트 톤의 벽지와 백색 타일 바닥이 만나는 지점에 설치되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수납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했어요.
본격적인 목공 작업에 앞서 자재들이 준비된 모습이에요. 회색 텍스처의 판재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것을 보니, 앞으로 펼쳐질 변화가 기대되는 순간이었죠.
이번 공사의 핵심 중 하나는 바로 '방음'이었어요. 천정의 기존 석면재와 나무 보드 구조를 확인하며 소음을 잡기 위한 기초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벽면에도 꼼꼼한 방음 처리가 들어갔어요. 검은색 판넬이 부착된 이 과정이 바로 차음재 작업인데요, 외부 소음을 차단해 아이들이 공부하거나 잠들 때 방해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습니다.
천정 작업은 더욱 정교함이 필요했어요. 노출된 전선과 나무 프레임 사이로 흡음재를 붙이고, 그 위에 다시 차음재와 석고보드를 겹겹이 쌓아 올리는 고된 과정을 거쳤답니다.
벽면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회색 석면판과 목재 프레임이 맞물린 상태에서 소리가 새나가지 않도록 층을 쌓아 올리는 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창호 근처의 벽면 보드 설치 과정입니다. 창가로 들어오는 빛은 살리되, 벽면의 밀도를 높여 방음 성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어요.
천정의 흰색 상판이 자리를 잡아가며 공간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베이지색 도배 전 단계이지만, 이미 정돈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창호 근처 천정과 벽면의 기초 작업이 마무리된 모습이에요. 이제 이곳에 따뜻한 색감이 입혀지면 비로소 아이들의 방다운 분위기가 완성되겠죠.
마지막으로 안방과 연결되는 공간에는 클래식한 무드의 웨인스코팅 작업을 진행했어요. 흰색 프레임이 주는 정갈함이 집안 전체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주는 포인트가 되었답니다.
소음 때문에 걱정 많으셨던 부분이 방음 공사를 통해 해결되어, 이제는 아이들이 각자의 방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어요. 맞춤 제작한 자작합판 침대 덕분에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다만, 꼼꼼한 방음과 목공 작업으로 인해 공사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졌던 점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만큼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어 만족스러운 집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정성을 다해 지은 공간이라 더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이 글은 한정빈 목수의 공식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반셀끝이 재구성했습니다.
이 집을 완성한 곳
한정빈 목수
목공 · 경기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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