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구조 짜면서 사선 배치랑 대면형 사이에서 고민했던 과정
이번에 이사 갈 집 주방 도면을 그리면서 정말 머리를 많이 썼어요. 특히 복도에서 거실로 들어오는 진입로가 너무 길고 답답해 보여서, 가전제품 깊이가 다른 점을 이용해서 사선으로 배치하는 아이디어를 내봤거든요.
오븐부터 작은 냉장고, 그리고 큰 냉장고 순으로 깊이가 점점 깊어지는 특성을 활용해서 구조를 잡았어요. 이렇게 하니까 거실과 주방이 조금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아트월 쪽도 이 흐름에 맞춰서 사선으로 짜면 훨씬 감각적인 느낌이 날 것 같아 기대 중이에요.
물론 요즘 유행하는 아일랜드 대면형 주방도 계속 눈에 밟혔어요. 깔끔하긴 하겠지만 배관을 전부 옮겨야 하는 리스크가 크고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 같더라고요. 수납공간이 줄어드는 점도 마음에 걸렸고요.
결국 제가 고심해서 만든 사선 구조에 계속 마음이 가더라고요.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해도 스스로 낸 아이디어라 그런지 더 애착이 생겨서 결정하기가 참 어려웠어요.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싱크삼형제
후기 16개 · 경기 포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사선 배치는 진짜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네요. 가전 깊이 차이를 이용하신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저도 도면 그리면서 계속 수정했는데 다행히 딱 맞는 구성이 나오더라고요.
대면형이 예쁘긴 해도 배관 공사 들어가면 비용이 확 뛰더라고요. 저도 그때 생각해서 포기했거든요.
세탁기를 주방 키큰장 쪽으로 옮기는 건 동선상 괜찮을까요
그 부분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저는 결국 발코니 확장해서 세탁기 자리를 따로 만드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어요.
사선 구조면 나중에 가전 바꾸실 때 사이즈 체크를 정말 꼼꼼히 하셔야겠어요.
아트월까지 사선으로 맞추면 집 전체적인 분위기가 확 달라질 것 같아요.
수납공간 줄어드는 게 생각보다 타격이 커요. 저도 대면형 했다가 수납 부족해서 결국 하부장 추가했어요.
맞아요. 겉보기엔 깔끔한데 막상 살면 그릇 둘 곳이 없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구조인데 사선 배치 아이디어 참고해서 다시 그려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