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벽수전 그대로 썼는데 반년 살아보니 느껴지는 점
구축으로 이사 오면서 주방 수전 위치 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원래 벽수전 구조였는데 이걸 싱크대 쪽으로 옮기려면 설비 비용이 20만원 정도 추가로 들더라고요. 당시에는 예산도 빠듯했고 무엇보다 거위목 수전을 쓰면 물이 사방으로 튀어서 싱크볼 주변에 곰팡이가 끼는 게 너무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래서 그냥 벽수전 그대로 유지하는 선택을 했어요. 디자인이 조금 투박하고 소위 말하는 '밤티' 나는 느낌은 있지만, 실용성 면에서는 훨씬 편하더라고요. 수전과 상판 사이에 틈이 없으니까 물때나 곰팡이 걱정이 거의 없어서 청소 시간이 확 줄었어요.
반년 정도 살아보니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관리의 편안함이 더 크게 다가와요. 벽수전 특유의 투박함은 그냥 적응하면 그만인데, 매일 수전 주변 닦아내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게 저한테는 훨씬 큰 이득이었던 것 같아요.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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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삼형제
후기 16개 · 경기 포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저도 벽수전 그대로 썼는데 진짜 공감해요. 거위목 예쁘긴 하지만 물 튀는 거 닦아내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맞아요. 특히 수전 밑부분에 빨갛게 물때 끼는 거 보면 진짜 한숨 나오거든요.
벽수전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저는 결국 설비 공사 해서 옮겼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냥 쓸 걸 그랬나 싶네요.
벽수전으로 쓰면서 혹시 수전 교체는 따로 하셨는지 궁금해요. 디자인 예쁜 벽수전 찾기가 진짜 힘들더라고요.
저는 그냥 무난한 기본형으로 갔어요. 말씀하신 대로 디자인 예쁜 게 거의 없어서 포기하고 기능에 집중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