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입주 후 반년, 주방 동선과 싱크볼 사이즈 타협한 결과
처음 집 지을 때 주방이 생각보다 좁게 나와서 고민이 정말 많았어요. ㄱ자 구조라 공간이 한정적이었는데, 백조 깜포르떼 860 모델을 꼭 넣고 싶었거든요. 근데 식세기 위치를 잡다 보니 싱크볼 사이즈를 줄여야 하거나 동선이 꼬이는 상황이 오더라고요.
당시에는 싱크볼 크기를 포기하고 760으로 낮춰서라도 식세기를 왼편에 두는 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큰 싱크볼을 쓰고 식세기를 오른편으로 밀어 간섭을 감수할지 밤새 고민했어요. 전원주택이라 나중에 고장 나면 AS 받기 힘들 것 같아 기기들을 직렬로 배치하지 않고 최대한 떨어뜨려 놓으려고 애썼거든요.
결국 동선 편의성을 우선해서 결정하고 반년 정도 살아봤는데, 확실히 주방 일할 때 움직임이 짧은 게 최고더라고요. 싱크볼 사이즈를 조금 양보하더라도 식세기 문 열 때 걸리는 게 없는 배치가 실사용 만족도는 훨씬 높았어요. 처음엔 큰 싱크볼에 집착했는데 막상 써보니 적당한 크기로도 충분히 커버가 되더라고요.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싱크삼형제
후기 16개 · 경기 포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저도 깜포르떼 사이즈 때문에 고민했었는데 결국 작은 거 선택했어요. 확실히 설거지 양이 엄청나게 많지 않으면 760으로도 충분하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처음엔 큰 것만 생각했는데 막상 써보니까 적응되더라고요.
시골이면 진짜 AS 생각하셔야 해요. 기기들 너무 붙여놓으면 나중에 하나 뺄 때 다 들어내야 해서 저도 최대한 띄워서 배치했어요.
진짜 공감해요. 전원주택은 기사님 오시는 것부터가 일이라 처음 설계할 때 여유 두는 게 답인 것 같아요.
식세기 문 열릴 때 간섭 생기면 진짜 매일 스트레스받거든요. 동선 포기 안 하신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혹시 식세기 브랜드 어디 거 쓰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지금 ㄱ자 주방이라 배치 고민 중이라서요.
저는 LG 오브제 라인으로 맞췄어요. 사이즈가 딱 떨어져서 설치하기 편하더라고요.
싱크볼 크기보다 더 중요한 게 물 빠지는 위치랑 식세기 거리더라고요. 저도 그거 생각 못 하고 배치했다가 고생 좀 했거든요.
반셀프로 진행하시면서 주방 가구 짜임새 잡는 게 제일 어려우셨을 것 같아요. 고생하신 보람이 있네요.
결국 살아보면 가장 많이 쓰는 동선 하나만 제대로 잡혀 있어도 집안일 피로도가 확 줄어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