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철거하다 발견한 뜻밖의 현장 상황들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구***인
작성일: 2026-04-25
20년 넘은 아파트라 철거 시작할 때부터 긴장이 많이 됐어요. 주방이랑 연결된 베란다 쪽 벽면을 보니 습기랑 곰팡이가 심해서 단열 공사까지 하기로 결정했거든요.
아이방 확장하려고 뜯어봤는데 우수관 쪽에서 누수가 발견돼서 결국 배관 교체까지 진행했어요. 게다가 원래 계획했던 벽이 철거가 안 되는 구조라 급하게 디자인을 다시 잡느라 애먹기도 했고요.
거실 확장 부분은 진짜 당황스러웠는데,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뜯어보니 타일 위에 미장하고 마루로 덮어놓은 상태더라고요. 이대로 그냥 덮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결국 다시 까내고 보일러 배관 깔고 단열까지 새로 했어요.
현관이 좁은 구조라 방 쪽 벽을 과감하게 철거해서 펜트리랑 신발장을 새로 구성했어요.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넘어온 집이라 방마다 조절기가 없어서, 아이들 방 온도 조절할 수 있게 구동기랑 조절기도 추가로 설치했답니다.
댓글 8개
초**인
저희 집도 확장하려고 뜯었는데 바닥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기초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 구***인
맞아요. 겉만 예쁘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배관이랑 단열은 무조건 꼼꼼하게 봐야 해요.
단***러
베란다 쪽 곰팡이 발견하셨을 때 진짜 막막하셨겠어요. 단열 공사 범위는 어디까지 잡으셨나요?
↳ 구***인
일단 곰팡이 다 제거하고 벽면 전체적으로 단열재 두툼하게 들어가는 방향으로 진행했어요.
현***왕
현관 좁은 건 진짜 답이 없는데 벽 철거해서 펜트리 만드신 건 진짜 신의 한 수 같아요!
보***수
개별난방인데 조절기 따로 없는 집은 진짜 살기 힘들죠. 구동기 작업까지 하셨다니 다행이에요.
마***아
타일 위에 미장하고 마루 덮은 건 진짜 심각한데요. 나중에 하자가 생겨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맘
아이방 확장할 때 우수관 누수 발견되면 진짜 공사 범위가 확 늘어나서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