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업체 선정할 때 예산 공개 여부로 한참 망설였어요
카테고리: 목공
작성자: 공***집
작성일: 2026-05-15
도배랑 장판은 지인분이 선물처럼 해주신다고 해서 아예 공정에서 빼고 턴키를 알아보는데 이게 생각보다 너무 까다롭더라고요. 마감의 핵심인 공정을 빼고 계약하자고 하니 업체 측에서도 난감해할 것 같아서 처음엔 업체 컨택하는 것 자체가 큰 숙제였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예쁜 레퍼런스 사진들만 모아서 상담을 드렸는데, 어떤 곳은 바쁘다며 견적조차 제대로 안 내주시고 어떤 곳은 전화로부터 바로 안 된다고 거절하시니까 힘이 쭉 빠지더라고 더라고요. 제가 자재나 공정 디테일을 잘 모르니까 무작정 사진만 들이미는 게 소통에 방해가 됐던 것 같아요.
결국 마음을 바꿔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공정별로 필요한 내역을 하나씩 정리해봤어요. 그러고 나서 견적을 물어보니까 훨씬 대화가 잘 통하더라고요. 나중에는서로 말이 통하니까 견적도 훨씬 명확해졌고요. 굳이 예산을 다 오픈하기보다는 제가 준비한 리스트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었어요.
댓글 9개
리***수
저도 처음엔 그냥 다 해달라고 했다가 견적이 너무 높게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공사 범위 명확히 하는 게 진짜 중요하죠.
↳ 공***집
맞아요. 범위를 정해두니까 오히려 업체랑 협의할 때 기준이 생겨서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초***인
혹시 예산 공개는 어느 정도까지 하셨나요? 저도 지금 견적 받는 중이라 고민이 많아요.
↳ 공***집
저는 구체적인 금액보다는 제가 생각하는 마감 수준이나 꼭 넣고 싶은 자재 위주로 말씀드렸어요.
꼼***사
도배랑 장판을 직접 챙기시면 공사 범위가 애매해질 때가 많더라고요. 업체랑 소통 잘 하셔야 해요!
인***무
공사 범위 리스트 만드실 때 팁이 있을까요? 저도 이제 막 준비 시작했어요.
↳ 공***집
전기 콘센트 위치나 조명 종류 같은 디테일한 부분부터 적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집***브
진짜 공감되네요. 저도 업체랑 말이 안 통할 때 너무 답답했거든요.
오***사
도배랑 장판을 따로 하면 나중에 하자 책임 소재가 불분명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