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견적 보고 덜컥 겁먹었다가 결국 셀프로 해결한 기록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구***기
작성일: 2026-05-20
처음에는 도배나 장판 말고 낡은 것들만 몇 개 바꾸고 싶어서 가볍게 시작했어요. 그런데 방문 견적 온 업체에서 싱크볼 규격이 안 맞아서 싱크대를 통째로 갈아야 한다거나, 문틀 색상을 바꾸려면 필름 작업을 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니까 진짜 막막하더라고요.
특히 보일러실 천장에 있는 소화기나 발코니 누수 문제로 견적을 받았을 때는 금액 보고 깜짝 놀랐어요. 누수 때문에 방수포를 전체적으로 덮어야 한다며 60만 원 정도 부르셨는데, 나중에 남편이랑 차근차근 살펴보니까 실리콘만 잘 보수해도 될 상황이었거든요. 결국 실리콘이랑 방수 테이프로 직접 마무리했어요.
벽면에 거무스름한 자국이 있어서 단열 공사 견적까지 받았는데, 이것도 인터넷으로 자재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업체에서 불러준 금액이랑 차이가 너무 커서 결국 벽지 뜯어보고 직접 해보기로 했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댓글 8개
초***인
저도 처음 견적 받을 때 업체에서 다 갈아야 한다고 해서 진짜 멘붕이었는데 공감되네요.
↳ 구***기
맞아요. 처음엔 진짜 다 뜯어고쳐야 하나 싶어서 눈앞이 캄캄했어요.
실***인
발코니 누수는 진짜 실리콘만 잘 쏴도 잡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고생하셨어요.
단***중
이보드 직접 하시는 거 진짜 쉽지 않은데 대단하세요!
↳ 구***기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는데 몸이 좀 고생하긴 했어요 ㅎㅎ
인***수
싱크대 쪽도 규격 안 맞으면 교체 비용 장난 아니던데 다행이네요.
꼼***루
저도 업체 부르려다가 비용 때문에 고민 중인데 글 읽으니 힘이 나네요.
D***무
소화기 쪽도 직접 하신 건가요? 저도 나중에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