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된 구축 화장실 덧방이랑 철거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정했어요
카테고리: 타일/욕실
작성자: 구***기
작성일: 2026-05-02
이번에 오래된 집 매매하면서 화장실 공사 범위를 두고 고민이 많았어요. 원래는 예산에 맞춰서 타일은 그대로 두고 도기랑 수전만 교체하려고 계획했었거든요. 10년 전쯤에 이미 덧방이 되어 있는 상태라 타일 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잔금 치르러 집 보러 갔을 때 예전 집 관리하시던 분이 오셔서 덧방된 상태라 무조건 철거하고 새로 해야 한다고 계속 말씀하시더라고요. 누수 문제랑 직결될 수 있다고 하시니까 갑자기 마음이 흔들렸어요. 화장실이 평소에 곰팡이도 좀 있고 타일 디자인도 마음에 안 들어서서 더 고민됐던 것 같아요.
붙박이장도 필름 작업만 하려고 했는데 내부 목재가 떨어져 있는 걸 발견해서 결국 철거하기로 했어요. 화장실도 이번 기회에 싹 뜯어낼지 아니면 계획대로 도기만 바꿀지 밤새 고민했는데, 결국은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공사 범위를 다시 조정 중이에요.
댓글 8개
타***터
덧방된 상태면 겉보기엔 멀쩡해도 안쪽이 불안할 때가 있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덧방했다가 나중에 들떠서 철거하고 다시 했어요.
↳ 구***기
맞아요. 저도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누수 생기면 일이 너무 커지니까요.
욕**보
저도 도기만 교체하려고 했는데 곰팡이 때문에 결국 전체 공사로 변경했어요. 5년 이상 사실 거면 철거가 마음 편하긴 해요.
수***아
수전만 바꿔도 분위기는 확 바뀌긴 하더라고요. 근데 24년 된 집이면 배관 쪽도 한번 체크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구***기
안 그래도 철거하면서 배관 쪽도 같이 봐달라고 기사님께 부탁드려 놓은 상태예요.
집***무
붙박이장 내부 목재 떨어지는 건 진짜 철거가 답이에요. 필름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더라고요.
공**독
예산 안에서 결정하는 게 제일 어렵죠. 저도 공사 중간에 자꾸 범위 넓혀서 예산 초과한 기억이 나네요.
미***프
작은 화장실이면 철거하면 공간이 더 좁아 보일 수도 있는데, 그래도 깔끔한 게 최고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