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룸 문 달까 고민하다 아치형 가벽으로 바꾼 이유
카테고리: 목공
작성자: 아***아
작성일: 2026-05-16
안방 드레스룸에 문을 달아 아예 분리할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그려보니 너무 답답해 보일 것 같더라고요. 실링팬 보강 때문에 목수님 섭외하면서 상담을 좀 길게 드렸는데, 결국 아치형 가벽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따로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드린 건 아니었거든요. 그냥 안에 ㄷ자 형태로 시스템 행거를 설치할 거라고만 말씀드렸는데, 목수님이 알아서 적당한 폭이랑 간격을 잡아주셨어요. 제가 백번 고민하고 이랬다저랬다 해도 다 받아주셔서 정말 다행이었죠.
전기 작업도 같이 진행하면서 조명 위치도 좀 손봤어요. 안방은 실링팬 자리에 소방 기계가 있어서 고민이었는데, 양쪽 라인에 맞춰서 다운라이트를 3개씩 새로 배치했거든요. 거실도 기존의 커다란 조명을 떼어내고 실링으로 실링팬을 달면서 TV 위쪽으로 다운라이트를 추가했는데, 작업하시다가 스위치 쪽 연결이 잠깐 안 돼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금방 해결해주셨어요.
기존 할로겐을 다른 타입으로 바꾸는 것도 비용 추가 없이 챙겨주시고, 환기구에서 휴젠트로 바꾸는 부분도 신경 써주셔서 감동이었어요. 전기랑 목공을 같이 하시는 분들이라 스케줄 맞추기도 훨씬 수월했고, 일 처리도 깔끔해서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이 조합으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댓글 9개
조**후
저도 거실 메인등 떼고 실링팬이랑 다운라이트 조합으로 했는데 진짜 만족스러워요.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 아***아
맞아요. 메인등 없으니까 천장도 훨씬 넓어 보이고 깔끔한 느낌이에요.
드***민
아치 가벽 진짜 예쁘겠네요. 저도 드레스룸 문 달지 말지 일주일째 고민 중인데 결정에 도움 됐어요.
전***님
스위치 배선 문제는 가끔 다른 공정에서 건드리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바로 잡아주셔서 다행입니다.
↳ 아***아
진짜 다른 팀이 작업하다가 실수하신 거였는데 바로 와서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시***버
실링팬 보강 작업할 때 목수님이랑 전기 반장님이 같이 계시면 소통이 진짜 편하긴 하죠.
행***중
ㄷ자 행거 설치하신다고 하셨는데, 가벽 폭 너무 좁으면 옷 걸 때 불편할 수도 있더라고요. 혹시 폭은 어느 정도로 하셨나요?
초***인
휴지통 말고 가구 배치 고민 중인데 아치형 문이 확실히 예쁘긴 하더라고요.
공*중
저도 이번에 환풍기랑 조명 다 바꾸는데 글 보니까 공감 많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