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쪽 붙박이장 설치 취소하고 가벽 세우기로 했어요
카테고리: 단열
작성자: 안***룸
작성일: 2026-05-09
이번에 집 매수하고 안방이랑 드레스룸에 붙박이장을 꽉 채워서 넣으려고 계획했었거든요. 미니멀하게 살고 싶어서 짐 안 보이게 싹 가리는 게 제 로망이었어요.
근데 턴키 업체랑 상담하면서 저희 집이 끝집이라 외벽이랑 바로 맞닿아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아무리 단열에 신경 써도 외벽 쪽은 온도 차 때문에 결로가 생기기 쉽고, 자칫하면 붙박이장 뒤쪽부터 곰팡이가 올라올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나중에 옷이나 이불 다 버릴 수도 있다는 말에 고민이 많았어요.
결국 붙박이장은 포기하고 대신 가벽을 세워서 수납 공간을 분리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래도 만약에 외벽 쪽에 꼭 붙박이장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단열 작업을 정말 확실하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상단 서라운딩도 하지 말아서 공기가 통하게 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장 안에도 공기 구멍을 꼭 뚫어줘야 하고요. 나중에 곰팡이 때문에 고생하는 사례를 많이 봐서 이번에는 안전하게 가는 쪽을 택했어요.
댓글 8개
단***고
저도 끝집이라 붙박이장 넣으려다가 업체 사장님이 말리셔서 결국 포기했거든요. 진짜 곰팡이 생기면 답 없더라고요.
↳ 안***룸
맞아요. 저도 처음엔 무조건 넣고 싶었는데 나중에 관리할 생각 하니까 무섭더라고요.
수*왕
가벽 세우는 것도 비용이 꽤 들 텐데, 수납은 어떻게 해결하기로 하셨어요?
↳ 안***룸
일단은 기성 가구로 배치하고 나중에 여유 생기면 시스템 행거 쪽으로 더 보강해보려고요.
미***프
저도 외벽 쪽은 최대한 비워두는 편이에요. 공기 순환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초**인
서라운딩 안 하면 마감이 좀 덜 예뻐 보일 수도 있는데, 그래도 결로 생각하면 그게 낫겠죠?
↳ 안***룸
네, 마감은 조금 아쉽더라도 곰팡이 냄새 맡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판단했어요.
집***러
가벽 인테리어 잘하면 오히려 공간 분리돼서 더 예쁠 수도 있어요!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