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알루미늄 샷시 멀쩡해 보였는데 결국 교체한 진짜 이유
카테고리: 샷시
작성자: 샷***러
작성일: 2026-04-19
친정엄마 댁 샷시가 30년 가까이 된 알루미늄 프레임이에요. 겉으로는 별 문제 없어 보였거든요. 깨진 곳도 없고 창문도 그럭저럭 열리고. 근데 작년 겨울에 가서 자고 와보니까 "이건 무조건 갈아야겠다" 했어요.
제일 큰 문제는 단열이었어요. 알루미늄 프레임이 구식이라 단열 구간이 거의 없는 거예요. 거실 보일러를 풀로 돌려도 창가 근처에 서 있으면 한기가 올라와요. 새벽엔 창틀에 결로가 줄줄 흐르고 그 물이 바닥으로 떨어져서 곰팡이까지 슬었더라고요.
그리고 미세하게 창이 안 닫혀요. 겉보기엔 닫힌 것 같은데 손바닥 대보면 외풍이 솔솔 들어와요. 미세먼지 심한 날엔 창 닫혀 있어도 거실 쪽 공기질이 안 좋게 나오는 게 다 이유 있었어요. 창틀 하부에도 물이 살짝 고이는 자국이 있어서 배수가 잘 안 되는 것 같았고요.
결국 교체하면서 24T 로이유리에 알곤가스, 단열 간봉까지 다 들어간 사양으로 갔어요. 비용은 좀 들었지만 한겨울 지내보니 보일러 온도 1도 정도 낮춰도 거실이 따뜻해요. 가스비도 작년 같은 달 대비 좀 줄었고요.
구청에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알아봤는데 조건만 맞으면 대출 이자 지원도 받을 수 있더라고요. 어차피 교체할 거면 이런 제도 챙겨보는 것도 도움돼요.
댓글 5개
창***공
유리 두께는 보통 몇 mm로 많이 하시나요?
↳ 샷***러
저희는 26mm로 진행했고, 로이 유리에 아르곤 가스 들어간 사양으로 선택했어요.
이***중
맞아요, 샷시는 한 번 할 때 제대로 해야 나중에 속 편하더라고요.
집**기
배수 구조 쪽도 꼭 체크해 보세요. 거기가 부실하면 누수 생기기 쉽거든요.
↳ 샷***러
네, 이번에 확인해보니 배수 설계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