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타일 고르러 성수동 쇼룸 다녀왔던 날
카테고리: 자재 구매처
작성자: 성***이
작성일: 2026-05-03
욕실이랑 주방 바닥에 쓸 타일 정하려고 성수동 쪽 매장들을 꽤 돌아다녔어요. 윤현상재는 이미 다녀와서 아는 제품들이 꽤 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컨셉이 확실한 곳을 보고 싶어서 키앤호에 방문하게 됐거든요.
여기는 타일도 타일인데 수제 가구나 고재 같은 우드 자재들이 같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슬라이딩 도어에 붙일 고재를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문 앞면만 생각하다가 뒷면까지 다 덮으려면 비용이 꽤 들 것 같아서 고민이 좀 됐어요. 티크 소재 고재가 정말 마음에 들긴 했거든요.
타일도 단색보다는 포인트로 쓸 만한 예쁜 것들이 많았는데, 확실히 핸드메이드 느낌 나는 제지레 타일 같은 건 가격대가 좀 있더라고요. 예산이 넉넉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욕실이나 주방 포인트로만 힘을 주기로 마음먹었어요. 대신 다른 공정에서 최대한 아껴보려고요.
쇼룸 2층에 가구랑 타일이 같이 전시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기는 참 좋았어요. 다만 자재를 직접 사 오면 가공은 따로 안 해주니까, 목공팀에 부탁할 수 있게 미리 재단이나 타공 계획을 잘 세워가야겠더라고요. 결국 예쁜 자재만큼이나 이걸 잘 붙여줄 타일 기사님 구하는 게 제일 큰 숙제인 것 같아요.
댓글 5개
우***아
저도 고재 슬라이딩 도어 생각 중인데 뒷면까지 하면 비용 부담이 진짜 크긴 하겠어요.
↳ 성***이
맞아요. 앞면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뒷면까지 신경 쓰니까 예산이 훅 늘어나더라고요.
타**님
제지레 타일은 진짜 예쁘긴 한데 시공할 때 줄눈 간격이나 마감이 까다로워서 타일러님이랑 꼭 상의하고 사야 해요.
집***보
고재 사서 목공팀에 부탁하려면 미리 사이즈 재서 전달드려야 하죠? 저도 준비 중인데 막막하네요.
↳ 성***이
네, 저는 가공 안 해준다는 점 미리 알고 가서 목수님께 부탁드릴 수 있게 리스트업 해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