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이랑 방 커튼 다 다르게 가본 후, 톤만 묶으면 통일감이 살더라고요
카테고리: 커튼
작성자: 파***인
작성일: 2026-04-07
커튼 진짜 한 번에 다 사야 하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헷갈렸어요. 방마다 똑같이 갈지, 다 다르게 갈지 몇 주를 망설였거든요. 결국 공간 용도에 맞춰서 다 다른 소재로 가되 컬러 톤만 한 라인으로 묶었는데, 이게 만족도가 진짜 높았어요.
거실은 집의 중심이라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따뜻해 보여야 했어요. 그래서 사계절용 원단에 린넨을 덧대서 이중으로 갔어요. 안쪽 린넨이 자연광을 부드럽게 거르고, 바깥 사계절 원단이 색감과 무게감을 잡아줘서 빛이 따뜻하게 들어와요. 나비주름이랑 형상기억 가공까지 넣었더니 주름이 한 달이 지나도 처음처럼 깔끔하게 떨어져요. 형상기억은 진짜 차이가 커요.
침실이랑 중간방은 잠이 우선이라 무조건 암막이에요. 다만 100% 암막은 너무 어두워서 답답하더라고요. 베이지 톤 암막으로 가니까 빛이 살짝 새어 들어와서 아침에 자연스럽게 깨요. 침실은 그중에서도 좀 더 깊은 톤으로 가서 안정감을 줬고요. 색이 너무 밝으면 잠 자는 공간 같지 않더라고요.
주방은 커튼보다 관리가 편한 우드 블라인드를 선택했어요. 음식할 때 기름이랑 습기가 매번 튀니까 천 커튼은 며칠 만에 얼룩져요. 우드 블라인드는 한 번 닦으면 끝이고, 화이트 톤이라 주방이 깔끔해 보여요. 빛 조절도 슬랫 각도로 미세하게 가능하고요.
소재가 다 달라도 톤이 한 라인으로 묶이면 집 전체 흐름은 일관돼요. 베이지·아이보리·화이트 안에서만 골랐더니 방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거실에서 봤을 땐 전체가 자연스럽게 연결돼요. 이 균형이 진짜 만족스러운 부분이에요.
댓글 5개
인***보
거실에 린넨 같이 하셨는데, 여름에 너무 더워 보이지는 않나요?
↳ 파***인
저도 그게 고민이었는데, 너무 두꺼운 것보다 은근한 조직감 있는 걸로 하니까 오히려 쾌적해 보여서 괜찮더라고요.
꿀**약
저도 안방은 무조건 암막으로 했어요. 숙면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깔**이
주방 우드 블라인드는 먼지 관리가 어렵진 않으세요?
↳ 파***인
오동나무라 가볍고 먼지도 털어내기 편해서 생각보다 관리가 수월했어요.